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 종방연 인파에 토끼눈→발리 억류 윤보미 무사 귀국

김지원, 김수현

김지원, 김수현

박성훈, 곽동연, 윤보미

김정난, 나영희, 장윤주

김도현, 김주령, 문태유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눈물의 여왕’이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배우, 스태프들은 4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종방연을 열였다.

이날 종방연 현장에는 김수현, 김지원을 비롯해 박성훈, 곽동연, 이미숙, 김정난, 윤보미, 김도현, 장윤주, 김주령, 나영희, 문태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4회에 시청률 21.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한 인기 드라마답게 현장에는 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렸다. 배우들은 포토 라인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많은 인파를 보고 눈이 커진 김지원은 “이게 무슨 일입니까”라고 놀라움을 표현하며 “이렇게 많이 모여주신 기자분들과 팬들을 보니까 ‘눈물의 여왕’이 얼마나 많이 사랑받았는지 실감 난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울고 웃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 아직 끝난 것 아니니까 내일까지 함께 해달라.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말했다.

편안한 캐주얼을 입고 등장한 김수현도 “너무 놀랍다. ‘눈물의 여왕’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주 마지막 회, 다음주 스페셜까지 오래오래 많이 사랑해달라. 잘 부탁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곽동연은 “드라마가 많이 사랑받은 것 같아서 이 자리가 다시 한번 감사하고 뿌듯하다. 안전히 돌아가시라”고 당부했다. 드라마 속 악역 이미지와 달리 캐주얼한 차림으로 훈남 매력을 발산한 박성훈은 “1년 동안 열심히 찍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기쁘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 은성이를 미워해 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하다. 은성이는 미워하되 저는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악역의 고충을 유쾌하게 전했다.

최근 KBS Joy 새 예능 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 픽미트립 인 발리' 촬영차 인도네시아 발리에 갔다가 제작진의 무허가 촬영으로 인해 현지에 억류됐다고 알려진 윤보미도 무사 귀국해 종방연에 참석했다.

극 중 홍범자 역을 맡은 김정난은 레오파드 무늬 스커트와 선글라스로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정난은 팬들에게 여유롭게 인사를 건네며 드라마 인기에 기뻐했다. 이미숙은 민낯에 캐주얼한 티셔츠와 모자로 극 중 캐릭터와 전혀 다른 분위기로 종방연에 참석했고, 김도현은 “기분 좋다”라며 두 팔을 벌리고 공중부양 시늉까지 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28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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