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 8년째 열애 중인데‥오하영 “키스신에 울 정도로 예민”(아형)

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에이핑크 윤보미가 최근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오하영이 멤버들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4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31회에서는 13주년을 맞은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오하영은 "연애하면 서로 얘기하냐"는 질문에 "난 그런 거에 예민하다. (남주) 언니가 연극을 해서 보러간 적이 있다. 키스신을 한 14번 정도 하더라. 내가 너무 충격을 받은 거다. 은지 언니가 데뷔하고 '응답하라 1997'에서 키스신을 찍은 걸 보고 난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정은지가 "왜 우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하는 가운데 오하영은 "언니들 스킨십을 보는 게 충격이고 보고 싶지 않고 나 모르는 데서 해줬으면 좋겠더라. 그걸 못 받아들이겠다 아직"이라고 토로했다.

다만 오하영은 봉준호 감독 영화가 들어오면 키스신 안 할 거냐는 말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곤 '기생충2'라면 "무조건 한다"며 심지어 기생충과 키스라도 "이성 아니라 괜찮다"며 오히려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보미는 최근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 8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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