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담배꽁초가 산불로…부산 장산 억새밭 5000㎡ 소실(종합)

조아서 기자 2024. 4.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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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 37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억새밭 일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등 장비 29대·인력 9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4시 24분쯤 완전히 진압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로 발령돼 있다"며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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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 만에 진압…300여만 원 재산 피해
27일 오후 3시 37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억새밭 일원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7일 오후 3시 37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억새밭 일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등 장비 29대·인력 9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4시 24분쯤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은 나무 15그루 등 임야 5000㎡를 태워 3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등산객이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 불씨가 건초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로 발령돼 있다"며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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