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 9AS'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후보 등극...아스널-리버풀 '5명 최다 배출'

신인섭 기자 2024. 4. 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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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PL Team Of The Season) 후보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을 통해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아스널, 리버풀전 멀티골을 비롯해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또한 손흥민이 올 시즌 3골을 더 추가하게 된다면 121골을 기록한 로멜루 루카쿠, 라힘 스털링과 함께 역대 PL 통산 득점 20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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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A Sports, 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PL Team Of The Season) 후보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PL)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EA 스포츠'가 선정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제 발표된 이 선수들은 카드화되어 FC 24에 출시된다.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한 팀은 아스널과 리버풀이다.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데클란 라이스, 벤 화이트,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알리송 베커, 모하메드 살라,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버질 반 다이크, 루이스 디아스(이상 리버풀)가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 엘링 홀란, 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이다. 첼시는 콜 팔머,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비롯해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르비스 에스투피냔(브라이튼)은 각각 자신의 팀을 대표했다.

사진=EA Sports

손흥민의 선정은 당연한 결과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좌측 윙포워드 자원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토트넘 공격의 에이스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을 통해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아스널, 리버풀전 멀티골을 비롯해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어느덧 15골 9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하게 됐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PL 통산 118호 골을 기록 중이다. 22위 스티븐 제라드와의 득점 격차를 단 2골 차이로 좁히게 됐다. 또한 손흥민이 올 시즌 3골을 더 추가하게 된다면 121골을 기록한 로멜루 루카쿠, 라힘 스털링과 함께 역대 PL 통산 득점 20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기준 15골 9도움을 올리며 1도움만 더 추가한다면 '10-1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손흥민은 2019-20시즌(11골 11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 각각 10골 10도움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사진=EA Sports

PL 역사에서 단일 시즌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44명뿐이다. PL 역사상 3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밖에 없다. 손흥민이 올 시즌 2도움만 더 추가한다면 드로그바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10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은 "우리는 유럽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를 상대로 우리 자신을 테스트할 수 있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해야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아스널전 득점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모든 경기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내가 얼마나 인상적인 선수인지 보여줄 기회다. 누가 골을 넣는지, 이전 경기에서 득점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올 시즌 가장 큰 경기를 준비하기만 하면 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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