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인터 밀란 회장의 솔직한 욕심... “중국 선수 영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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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의 중국인 구단주인 스티븐 장이 자신의 욕망을 밝혔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26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의 스티븐 장 회장은 중국 선수와 계약하고 싶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장 회장은 아직 충분한 재능을 가진 선수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티븐 장 회장은 중국 쑤닝 그룹의 회장이며 2018년부터 인터밀란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스티븐 장은 이어서 인터밀란이라는 클럽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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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인터밀란의 중국인 구단주인 스티븐 장이 자신의 욕망을 밝혔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26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의 스티븐 장 회장은 중국 선수와 계약하고 싶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장 회장은 아직 충분한 재능을 가진 선수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티븐 장 회장은 중국 쑤닝 그룹의 회장이며 2018년부터 인터밀란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재 자금 부족으로 인해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고 있지만 구단을 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그가 중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그는 틱톡커 류텡에게 “지난 8년 동안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 왔지만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훈련에 대해 생각하고 싶었다. 현재로서는 적합한 선수가 없지만 괜찮은 선수가 나타나면 그 선수를 이탈리아로 데려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국, 일본과 달리 중국은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없다. 동팡저우, 우레이와 같은 빅리그에서 뛰었었던 중국 선수들이 있었지만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며 결국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었다. 이에 따라 많은 중국 팬들은 빅리그에서 뛰는 중국인 선수를 계속해서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티븐 장은 이어서 인터밀란이라는 클럽에 대해서 설명했다. 스티븐 장은 “매 시즌 최고를 목표로 하고 모든 트로피에는 의미가 있다. 많은 팬들이 특정 대회를 포기하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어떤 명예도 쉽게 포기할 수 없다.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목표를 설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밀란은 2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3/24 시즌 세리에 A 33라운드 AC 밀란과의 더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5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인터밀란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인터밀란은 이미 킥오프 전까지 승점 14점을 앞서며 사실상 올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이번 시즌 이전까지 인터밀란과 AC 밀란은 세리에 A에서 19번 우승했고 준우승도 16번이나 차지했다. 하지만 이제 인터밀란이 2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앞서나가고 있고, 밀란의 준우승 기록은 17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36회로 훨씬 앞서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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