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이정민 교과서적인 홀인원, 벤츠 받고 KLPGA 챔피언십 3R 단독선두

강희수 2024. 4. 27.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격조 있는 스포츠맨 철학으로 후배들의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이정민(34,한화큐셀)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교과서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정민은 홀인원에 힘 입어 3라운드 단독 선두로 점프했고 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SUV도 받았다.

한편, KLPGA는 더클래스 효성㈜과 KLPGA 공식 자동차/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메르세데스-벤츠 EQ 라인업'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희수 기자] 격조 있는 스포츠맨 철학으로 후배들의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이정민(34,한화큐셀)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교과서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정민은 홀인원에 힘 입어 3라운드 단독 선두로 점프했고 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SUV도 받았다. 차량가 7,600만 원 짜리 ‘메르세데스-벤츠 EQB’다. 

2024시즌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리고 있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정민은 인생샷을 날렸다. 

이정민은 파3 17번 홀(170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 샷을 했고, 그 공은 핀 앞쪽에 떨어진 후 주저없이 굴러가 홀컵에 빨려들어갔다.

이정민은 “핀 위치가 앞쪽이고, 그린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형태라 8번 아이언으로 드로우를 쳤는데, 그 경사를 아주 잘 타고 들어갔다“고 회상한 뒤, “사실 지난 국내 개막전에서도 홀인원을 했지만 최은우 선수가 먼저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 이렇게 차량을 받게 돼 정말 좋고, 어떻게 할 지는 고민을 조금 해보겠다”는 소감을 덧붙이며 웃었다.

이번 홀인원은 이정민의 KLPGA투어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다. 이정민은 2018시즌 ‘한화 클래식 2018’ 4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올 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정민은 이 홀인원으로 단숨에 2타를 줄여내면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68-69-62)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쳐 통산 11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정민은 “동반자가 누가 되든지, 나는 내 경기를 하겠다. 중요한 건 체력이다. 오늘 잘 쉬고 체력 안배 잘 해서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KLPGA는 더클래스 효성㈜과 KLPGA 공식 자동차/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메르세데스-벤츠 EQ 라인업’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 파트너십 체결 후 지정 홀에서 홀인원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첫 번째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