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추가 소환 조사 방침…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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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앞서 어제(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유 관리관에 대해 14시간 가까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유 관리관은 경찰에 이첩했던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 기록을 위법하게 회수하고, 주요 혐의자를 축소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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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앞서 어제(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유 관리관에 대해 14시간 가까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27일) “수사팀의 필요에 따라 추가로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관리관은 경찰에 이첩했던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 기록을 위법하게 회수하고, 주요 혐의자를 축소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1월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고, 3개월간 압수물 분석 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측과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공수처는 이후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도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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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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