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마지막까지 승점 1이라도 따고 싶었지만 안 돼" 강원 윤정환 감독의 짙은 아쉬움

조영훈 기자 2024. 4. 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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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윤정환 감독이 후반 막바지 실점하면서 패배한 것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 감독이 이끄는 강원 FC는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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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강원 윤정환 감독이 후반 막바지 실점하면서 패배한 것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 감독이 이끄는 강원 FC는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0-1로 졌다.

악재가 많았던 김천전이었다. 후반 35분 교체 카드를 모두 쓴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큰 부상으로 피치를 빠져나왔다. 추가 투입을 할 수 없어 10명으로 싸운 강원은 후반 44분 다소 아쉬운 수비 실수로 결승골을 헌납했다.

3승 3무 3패, 승점 12를 기록한 강원은 리그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강원 윤정환 감독은 "잘 준비하고 왔다고 생각했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축구다.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들이 (플레이를)하려고 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조금 리듬을 찾지 못한 부분은 분명 있다. 수비에서 전방 압박을 하려고 했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효율적 공격이 원하는 플레이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아쉬운 부분을 짚었다.

있을 수 있는 상황임을 인정했다. 그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후반전 교체를 다 함과 동시에 가브리엘이 다치면서 수적으로 불리했다. 마지막까지 승점 1을 따 가고 싶었는데 그런 실점을 하며 결과가 나왔다.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집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경기가 안 됐던 부분을 수정해야 하며 있는 자원으로 최대한 2연전을 잘 마무리해야겠다"라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릎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던 가브리엘의 상황을 두고는 "봐야 한다.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승점 1을 나눠 가질 수도 있던 상황이었지만, 후반 막바지 수비 실수가 아팠다.

윤 감독은 해당 미스를 두고 "거기에서 멋진 걸 보여주기보다 심플하게 했어야 했다. 해당 선수가 미드필더이다 보니 안일한 플레이가 패배하게 되는 결과였는데, 선수 본인이 잘 알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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