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강원 산나물 한자리, 반값경매도 열려… '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 주말 맞아 북적

유승현 2024. 4. 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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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홍천 토리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주말인 27일 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장에는 신선한 산나물을 싼값에 구매할 수 있어 서울, 경기, 강원 춘천, 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찾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나선 방문객들은 볏짚 썰매장, 산나물 모종심기 등을 체험하고, 특히 더운 날씨를 식히기 위해 축제장에 마련된 분수에서 이른 물놀이를 만끽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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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사회 발벗고 나서
볏짚 미끄럼틀, 분수 등 어린이 관광객들 즐거워
▲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가 26~28일간 홍천 토리숲에서 열리는 가운데 축제장에 마련된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이른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홍천 토리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주말인 27일 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장에는 신선한 산나물을 싼값에 구매할 수 있어 서울, 경기, 강원 춘천, 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찾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가 26~28일간 홍천 토리숲에서 열리는 가운데 산나물 모종심기 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나선 방문객들은 볏짚 썰매장, 산나물 모종심기 등을 체험하고, 특히 더운 날씨를 식히기 위해 축제장에 마련된 분수에서 이른 물놀이를 만끽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강원산나물 어울림 한마당과 홍천 산나물축제가 통합 개최돼 강원지역 19개, 홍천지역 28개 총 47개 산나물 농가가 참여해 홍천뿐만 아니라 강원도 산나물 농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

횡성에서 표고, 송이 등 버섯을 팔기 위해 온 한 농가는 오전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 축제 효과를 톡톡히 보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눈개승마, 두릅, 명이, 곰취, 병풍, 더덕 등 다양한 산나물을 5000~8000원 묶음의 소포장과 ㎏당 판매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양손 가득 사가는 방문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가 26~28일간 홍천 토리숲에서 열리는 가운데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기차투어에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축제 주관 단체인 홍천문화재단 뿐만 아니라 홍천군, 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내 각급 기관 관계자들의 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전명준 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장을 돌며 산나물 가격을 점검하고, 신영재 군수는 부스마다 방문해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오흥수 부군수는 셀프식당에서 설거지 봉사 등을 하며 지역사회가 산나물 축제 성공을 위해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생활개선 홍천군연합회에서 개발한 홍천명이핫도그와 곰취찐빵 등의 먹거리, 전통떡메치기 체험 역시 인기를 끌었다.

우리꽃연구회에서 마련한 야생화전시관에는 회원 등이 출품한 다양한 야생화가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으며 축제장을 도는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 기원 기차투어에 탄 방문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가 26~28일간 홍천 토리숲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앙무대에서 흥겨운 공연이 열렸다.

중앙무대에서 열린 지역가수의 흥겨운 공연과 산나물 반값경매는 4~5종의 산나물을 50% 이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중년부부는 “서울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신선한 산나물을 싼 값에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공연, 귀농귀촌 안내부스, 고향사랑기부제 부스 등도 둘러보고 가는 길이다”며 홍천 봄나들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승현 yoosh@kado.net

▲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가 26~28일간 홍천 토리숲에서 열리는 가운데 산양삼부스에서 신영재 홍천군수가 심마니 제례의식 체험을 하고 있다.
▲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가 26~28일간 홍천 토리숲에서 열리는 가운데 축제장에 마련된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이른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가 26~28일간 홍천 토리숲에서 열리는 가운데 오흥수 홍천부군수가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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