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에 막판 고심…여 비대위원장은 누구

장효인 2024. 4. 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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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놓고 막판 고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인물들이 고사한 상황인데요.

다음 당선자 총회 전까지 '구인난'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참패 이후 세 번째 당선자 총회를 앞둔 국민의힘.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후보를 공개할 전망인데, 중진들이 난색을 보이며 인선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어제)> "비대위원장과 관련해서 지금 중진 의원들이 고사하고 있고…"

6선에 오른 조경태 의원만 손을 들었는데, 지도부와의 사전 교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대위의 역할이 사실상 '전당대회 준비용'으로 제한돼 있다는 것이 '인물난'의 이유로 꼽힙니다.

여당 수장으로서 무게감 있는 인사를 발탁해도, 6월 말에서 7월 초쯤 전당대회가 열리면 임기가 끝나버리는 겁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어제)> "무게감 있는 분들은 안 오시려고 그럴 거예요. 그렇다고 비대위원장을 너무 존재감 없는 사람으로 앉힐 수도 없고…"

전당대회 준비 과정도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

'당원투표 100%' 전당대회 룰을 바꿀지 말지를 놓고 당내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비대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선이 늦어지며, 일각에서는 차기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함께 맡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

윤재옥 권한대행은 주말 사이 숙고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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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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