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더블보기' 임성재, 우리금융 챔피언십 3R 공동 3위…선두 이정환·장동규와 2타차 [KPGA]

백승철 기자 2024. 4.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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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셋째 날 선두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임성재는 27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13번홀(파4) 4.3m 버디를 보태 다시 이븐파가 된 임성재는 공동 선두와 3타 차로 18번홀(파5) 티잉그라운드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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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가세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임성재(26)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셋째 날 선두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임성재는 27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 28위, 둘째 날 공동 1위였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박상현, 임예택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인 이정환, 장동규(이상 10언더파 206타)와는 2타 차이다.



 



전반에 3번홀(파3)에서 5.9m 버디 하나를 골라낸 임성재는 후반 들어 샷이 흔들렸다. 티샷을 패널티 구역으로 보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번홀(파4) 2.1m 버디를 잡았지만, 바로 12번홀(파5)에서 다시 티샷 실수가 나왔다. 러프, 벙커, 그리고 페어웨이를 거쳐 6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온 임성재는 4.9m 퍼트를 집어넣어 트리플보기는 면했다.



 



13번홀(파4) 4.3m 버디를 보태 다시 이븐파가 된 임성재는 공동 선두와 3타 차로 18번홀(파5) 티잉그라운드에 섰다. 



 



3라운드 마지막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후 세컨드 샷을 러프로 보냈고,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다. 10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임성재는 선두와 2타 차를 만들며 최종라운드를 기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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