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하 성남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2연패 달성, 장애인체육회 단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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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2연패를 달성하게 돼 기쁩니다. 모든 시민과 체육회 임직원들이 단결해 이룬 성적이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성하 성남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우승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첫 종합 우승을 달성했고, 호성적을 이어 가기 위해 1년간 각 종목별 특화 훈련을 했다”라며 “성남시 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신상진 시장님이 힘써주셨다. 시민 성원과 체육회 임직원들이 합심해 이룬 결과여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호성적을 넘어 전반적인 장애인체육 발전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성남시가 국내 최초로 ‘e-스포츠 장애인단’을 창설할 예정이고,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종목을 집중 육성해 성남시 장애인체육이 세계적으로 발돋움 하고 위상을 더 드높일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 부회장은 “3개 종목으로 출발하지만, 세계적인 선수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면 다른 종목도 추가로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쓴소리도 빼놓지 않았다. 김 부회장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예산 배정이 아쉽다. 현재 댄스스포츠라든지 일부 종목은 연습 장소가 고정적으로 정해지지 않아서 대관하는 데 어려움도 있다”며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보다 나은 관심과 예산 배정이 꼭 필요하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치료이자 복지다. 이러한 슬로건 아래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함으로써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졌으면 한다”면서 “내년 3연패를 이루기 위해 선수 발굴·육성을 통해 고른 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면서 “저변을 확대하고 실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3연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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