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과 같이 야구해 영광…어제는 1선발 원태인이 다했다” 끝판왕 향한 박진만 극찬, 1차지명 에이스도 잊지 않았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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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정말 대단한 선수, 원태인은 지금 1선발이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은 대단하다. 같이 야구를 하는 것도, 오승환의 야구를 보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아시아 신기록을 계속 써나갈 텐데, 정말 대단하다"라며 "오승환은 삼성의 상징이고 역사다. 스프링 캠프 때도 지켜봤지만 마무리를 맡겨도 될 정도의 능력을 보여줬다. 자신의 구위를 발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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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정말 대단한 선수, 원태인은 지금 1선발이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4차전을 앞두고 오승환과 원태인의 이야기가 나오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전날 시즌 8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은 KBO 역대 통산 408세이브를 기록, 아시아 단일리그 세이브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이와세 히토키가 기록했던 407세이브. 이제 한국, 일본, 대만리그에서 오승환보다 더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은 대단하다. 같이 야구를 하는 것도, 오승환의 야구를 보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아시아 신기록을 계속 써나갈 텐데, 정말 대단하다”라며 “오승환은 삼성의 상징이고 역사다. 스프링 캠프 때도 지켜봤지만 마무리를 맡겨도 될 정도의 능력을 보여줬다. 자신의 구위를 발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승환이 끝판왕의 면모를 다시 보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앞에서 김태훈, 최하늘, 임창민, 김재윤 등이 부담을 덜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훈은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었으며, 최하늘은 잠재력이 터지고 있다. 임창민과 김재윤은 모범 FA 이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선발 원태인은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4월 5경기 4승 1패 평균자책 2.15다. 올 시즌 기록을 놓고 보면 4승 1패 평균자책 2.10. KIA 타이거즈 외인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윌 크로우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며, 평균자책은 네일에 이어 단독 2위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은 지금 삼성의 1선발이다. 내용으로 봤을 때 원태인과 좌완 이승현이 1, 2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어제는 원태인이 혼자 다했다. 7이닝 무실점으로 그냥 1선발 역할을 했다”라고 했다.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김성윤(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코너 시볼드. 코너는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 6.23을 기록 중이며, 4월 4일 대구 키움전에 나와 5.2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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