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 라파...대규모 지상전 앞두고 '중재' 총력

YTN 2024. 4. 27. 16: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진행 : 조진혁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이어 이번에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휴전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는데요. 살얼음판 중동 정세, 전망해봅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통해서 최후 통첩을 날렸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스라엘은 사실 이미 라파 지상전에 대한 여러 준비 작업을 마친 상태죠?

[백승훈]

맞습니다. 지난 수요일날 이스라엘 방위군에서 밝혔죠. 그래서 2개의 예비여단이 추가 배치될 거다. 그래서 라파 군사작전을 위해서 추가 배치될 거다라고 밝혔고 이미 2주 전에는 10~12명이 수용 가능한 텐트 4만 개를 구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텐트가 라파 지역에 설치돼서 혹시나 모를 군사작전 때문에 벌어질 난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난민 텐트촌이 조성되어 있는 것도 밝혀졌고,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수요일날 이스라엘 방위군 발표하고 나서 공습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간인 피해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그리고 이게 만약에 라파 지역에서 군사작전이 시작되면 라파에 있는 유일한 검역소, 검문소가 막히게 되는 것이거든요. 거기 UN 구호 물자나 이런 것들이 들어가는 통로가. 그래서 지금 인공위성으로 보면 미군이 새로운 항만을 하나 건설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바다 쪽에서 들어갈 수 있는. 그 말은 뭐냐 하면 이제 전쟁이 벌어지면, 이것은 이스라엘 쪽에서 준비하는 것은 아니고 미국 쪽에서도 전쟁이 시작돼서 라파 검문소가 막혀서 구호물자가 못 들어가는 상황이 됐을 때는 우리가 새로 만드는 항만을 통해서, 항구를 통해서 구호물자를 집어넣겠다라는 그런 포석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마 라파에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이 임박한 것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라파에 하마스 지도자죠. 라파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 이스라엘이 왜 이렇게 라파 지역에 집중하는 것일까요?

[백승훈]

지금 전문가들마다 조금 얘기가 다르긴 한데 하마스 내에는 총 24개에서 30개의 여단이 있습니다. 자기네들 하마스 군사 대대가 있는데 이스라엘 방위군은 24개의 대대가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자기네들이 20개를 형해화시켰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개의 하마스 대대가 남았는데 그 4개의 대대가 라파 지역에서 암약하고 있고, 계속 군사작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마스를 궤멸하기 위해서는 라파 지역의 군사 작전이 필요하다고 계속 국제사회에 강변을 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앵커]

조금 전에 미국이 또 항만을 만들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라파에는 UN의 보급 검문소, 그러니까 이곳은 육로인 거죠?

[백승훈]

맞습니다. 가자지구가 지도에서 보면 가장 끝에 이집트와 국경 있는 데 이렇게 네모난, 소위 말해서 띠 모양으로 된 지역이거든요. 그런데 이집트 국경과 맞대고 있는 검문소, 그게 라파 검문소가 있는데 그게 지금 가자지구에 들어가는 유일한 육로 통로입니다. 그래서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는 하루에 UN 구호물자가 500대 트럭이 들어갔었는데 그게 항상 라파 검문소를 통해서 들어갔어서 라파 지역은 지금 보여지는 저 끝에, 지도에 나오는데 이집트와 연결되는 통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일한 생명선이죠.

[앵커]

이런 유일한 통로가 만약에 이스라엘의 지상전으로 인해서 막힌다면 대규모 인명피해 혹은 질병이나 아사 이런 문제도 발생할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이 됩니까?

[백승훈]

그렇죠. 이미 UN 통계에서 나왔는데 2023년 9월 그러니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UN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가자지구 내 45%가 실업자고 그다음에 81%가 빈곤선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이스라엘-하마스와의 전쟁 벌어지기 전의 통계입니다. 그런데 전쟁이 시작되고 6개월이 지났고 그리고 최소한 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500대의 물자가 들어갔었는데 전쟁이 벌어지고 나서는 그게 100대 이하로밖에 못 들어가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라파가 막히게 되면 그냥 단순히 전쟁이 일어나서 부수적인 피해로 희생자가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보급선도 끊기기 때문에. 전기, 물, 식량 이런 것들이 끊기기 때문에 더 가자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거죠.

[앵커]

지상전 임박 신호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인데요. 휴전 협상에 대한 소식도 있습니다. 지금 라파와 동부 국경을 맞닿은 이집트, 중재국으로 나선 모습인데요. 이스라엘에 어떤 요구가 전달됐습니까?

[백승훈]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지금 인질 한 129명이 잡혀 있는 상황인데 그중에서 노약자 그리고 병자 33명을 하마스가 풀어주면 이스라엘 측은 6주 정도 임시휴전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그 안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지금 타결이 될까 걱정하는 부분은 어떻게 보면 하마스는 지금 계속해서 영구 휴전을 요청하고 있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인질 수가 점점 줄어들수록. 지금 하마스 입장에서는 인질이 유일한 바게닝, 즉 자기네들의 협상 수단입니다. 그런데 이 협상 수단을 뺏기는데 영구 휴전이 안 되고 계속 임시 휴전이 되면 임시 휴전 끝나고 나서 또다시 이스라엘이 군대를 파견하고 공격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영구 휴전과 임시 휴전 사이에서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것이죠.

[앵커]

이런 관찰자적 입장으로 보면 양쪽 말이 다 일리가 있는 것 같은데 이 중재안이 양측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있겠습니까?

[백승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임시 휴전이라고 한다면 안 받을 이유는 없죠. 임시 휴전 기간에 인질들도 살려내면서. 지금 네타냐후 행정부가 계속 압박을 받는 것은 왜 인질들을 구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란과 확전을 하고 왜 전쟁을 끄느냐라고 하는 비판이 많았는데 임시 휴전을 통해서 네타냐후 행정부는 자국민들한테 그런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겠죠. 내가 최선을 다해서 인질을 구출하고 있고 국제법도 따라가려고 하고 있고 그런 것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이스라엘은 임시 휴전일 경우에는 안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하마스 입장에서는 임시 휴전은 잠시 일시 중지지 또다시 자신들의 궤멸 작전이 들어올 것을 아는 상태에서 자기네들의 협상 카드가 줄어드는 협상밖에 안 되니 이것이 난관이겠죠. 그런데 영주 휴전은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받을 수 없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어찌됐건 이스라엘에게 가장 강력한테러 행위, 군사 행위를 한 세력인데 그 세력을 궤멸하지 못하고 다시 협상 파트너로 영구 휴전으로 들어간다라는 것은 지금 네타냐후 행정부가 전시 내각이어서 괜찮지만 이게 평시 내각으로 돌아가서 나의 전리품은 없어. 그냥 나 하마스랑 평화회담 했어라고 하면 이게 또 곧바로 탄핵이나 다음 총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건 이스라엘 측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고 그래서 이게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중재안이 타결이 될까. 임시 휴전이든 영구 휴전이 될까라고 하는 것은 가능성은 낮은 상태 아닌가 지금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중재국이죠. 미국입니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에 방문할 예정인데요. 어떤 이야기들 오갈까요?

[백승훈]

아마 민간인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된다. 지금 어찌 됐건 하마스를 궤멸한다는 작전은 미국은 승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하마스 작전을 시도할 때 아마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미국이 이라크를 들어갔을 때 팔루자 군사작전을 해서 거기 있는 세력들을 다 축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팔루자 작전을 어떻게 진행했냐면 거기 팔루자도 큰 도시인데 민간인들을 다 내보내라. 계속해서 군사작전 들어가기 전에 상당히 공을 들여서 민간인들을 대피시킨 다음에 군사작전을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런 식의 이야기를 하면서 라파지역에 군사작전 어차피 그린 라이트를 준 것이고 가는 거니까 가는 건데, 최대한 민간인 피해가 없어지는 방법으로, 최대한 국제법을 이스라엘 방위군이 준수하는 방향에서 군사 작전이 될 수 있게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중재안 이야기에 대해서 질문을 하나 더 드리고 싶은데, 총 18개국의 정상이 중재안에 대해서, 그러니까 하마스에 인질을 석방해라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하마스가 중재안을 받지 않을 경우에 이스라엘의 지상전을 정상들이 지지한다거나 하는 움직임에 대한 우려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훈]

정상들은 지지는 안 하겠지만 이스라엘 측은 명분으로 삼겠죠. 하마스 세력은 저렇게 인질을 붙잡고 하는 천인공노한 세력이다라는 게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그래서 우리의 전쟁은 테러와의 전쟁이고 이런 세력들과의 전쟁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을 시키겠죠. 18개의 정상들이 인질을 풀어달라는 요구를 했을 때 하마스가 거절을 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자기네들의 군사 작전을 실행할 좋은 명분이 되는 것이죠.

[앵커]

미국 입장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중동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또 하나의 외교력 시험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백승훈]

맞습니다. 지금 바이든 행정부가 계속 걱정하고 처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블링컨을 보내고 사령관을 보내고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것이 확전이 돼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협정이 깨졌다. 그리고 이게 확전도 막지 못했다라고 한다면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상당히 큰 타격이거든요. 물론 어떤 전문가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미국의 대선에서 외교 의제는 그렇게 큰 이슈가 아니다. 경제가 이슈지 외교는 이슈가 아니다라고 얘기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조금 다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계속 외교부 상원의원으로서 계속 외교부 쪽에서, 외교통으로서 외교 전문가라고 하는 그걸 바탕으로 자기 정치 커리어를 키워왔거든요.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 때 지금 소위 말해서 미국이 입안했던 대중동 정책. 냉전 이후에 미국이 입안했던 대중동 정책 3개가, 그러니까 테러와의 전쟁,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에서 벌였던. 그다음에 지금 이란핵협상, 그리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협상까지. 이 3개가 바이든 행정부에서 다 실패하고 안 되는 꼴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 어떻게 보면 대선 국면에서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악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앵커]

11월 대선을 앞두고 말씀해 주신 대로 바이든에게 지금 이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네타냐후 총리에게 계속해서 압박을 넣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은 사실 들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그렇다고 미국의 중재를 마냥 무시할 수도 없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백승훈]

요즘에 외신에서 나오는 전문가들, 패널들이 말하는 건 네타냐후는 네타냐후만 생각한다, 이런 얘기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금 미국이 어느 정도 중재를 하고 이걸 해결하고 싶지만 그래서 확전이든 뭐든 해서. 왜냐하면 이게 대선 국면에서 중요하니까. 하지만 이스라엘은 잘 따라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거기에서 핵심 변수가 뭐냐 하면 네타냐후라고 하는 총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네타냐후 총리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그래서 특이한 점은 리쿠르드당이 보수당이기는 했지만 연정을 통해서, 더 극우 정당과의 연정을 통해서 자기의 흔들리는 정치력을 채워나가면서, 그러니까 약간 우파 쪽으로 가면서 자기네들이 자리를 잡은 거거든요. 지금 전시 내각도 다 그쪽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그래서 지금 그런 상황에서 보면 네타냐후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이렇게 대선까지 끌어가고 싶어 할 겁니다. 그리고 이건 제 예측이고 저의 사견이기는 한데 네타냐후 입장에서는 바이든의 재선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더 원할 겁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스라엘을 생각해서 그것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우선주의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문제에 개입하고 싶어 하지 않을 거거든요. 그래서 미국이 개입을 더 안 하면 안 할수록 자기의 운신의 폭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의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상황을 끌어서 대선까지 가는 것을 가장 자기가 볼 때는 이익 극대화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중동 전쟁 또 다른 축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이야기인데요. 최근에 본토 맞불 공격을 하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숨 돌렸다고 보면 되는 걸까요?

[백승훈]

네, 조금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불씨는 남아 있죠.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전면전이 아닌, 이란이 감당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군사작전을 실행하겠다고 그랬는데 한 번도 그런 작전이 된 적은 없거든요, 그 이후에. 그러나 단, 이런 것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지금 두 개의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지금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마스와의 전쟁도 끝나지 않았는데 이란과 전면전을 한다? 이것은 쉽지 않은 거거든요. 그리고 또 이란과 전면전을 이스라엘이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이스라엘의 군 피해자가 늘어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은 이스라엘의 전력 차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측 군 피해자가 적거든요. 거의 안 나고 있는데, 이란과 전쟁이 되면 100명, 200명, 300명 이스라엘 군 피해자가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게 어떤 문제를 야기할 거냐면 이스라엘 내부도 지금은 전쟁 중이라서 참고 있는데 이게 전쟁이 확전이 돼서 자국민, 자기 아들들, 딸들이 지금 죽어나가는 상황이 되면 네타냐후 행정부한테 이렇게 물을 거거든요. 하마스와 전쟁을 지지했는데 왜 하마스와 전쟁을 끝내지도 못하면서 다른 전쟁을 이렇게 하고 왜 우리 아들, 딸들을 죽게 만드느냐. 이렇게 되면 네타냐후가 살아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그러면 네타냐후 변수로 왔을 때는 네타냐후 입장에서는 이란과 전격적인 전면적을 할 요인이 떨어지기 때문에 앵커분이 질문해 주신, 그래서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은 좀 더 낮아진 것 아닌가 그렇게 보는 게 적합한 분석일 것 같습니다.

[앵커]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다 보니까. 적어도 언제 정도 되면 상황이 안정화될 수 있겠다. 전망이라도 들려주실까요?

[백승훈]

경제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아까 그런 얘기인데, 그냥 제가 볼 때는 하마스의 전쟁, 군사작전이 들어가고 어느 정도 정제 작업이 되면 아마 우리가 경제를 예측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마스와의 군사 작전이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또 이란이 개입을 한다든가 민간인 피해자가 많이 일어나서 이게 조금 다른 지역과도 확전이 보인다면 우리 경제 리스크가 계속 유지가 되겠죠. 그렇지만 하마스와의 전쟁이 어느 정도 이번에 들어가서 피해자가 많지 않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그 상황에서 어느 정도 하마스와 이스라엘. 라파 지역의 군사작전이 어느 정도 완료가 되면 그다음에 경제적인 예측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라파 지상전이 여러모로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