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김승대 멀티골’ 대전, 안방에서 서울 잡았다…3-1로 승리하며 최하위 탈출

이정빈 2024. 4.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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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안방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대전은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주세종이 프리킥 득점, 김승대가 멀티골을 넣은 대전이 일류첸코가 만회 득점을 올린 서울을 꺾었다.

전반 35분 서울의 공격을 차단한 대전은 곧바로 역습에 나섰고, 이준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걸 김승대가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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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전] 이정빈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안방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서울의 불안한 틈을 공략한 대전이 다득점 경기를 펼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대전은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주세종이 프리킥 득점, 김승대가 멀티골을 넣은 대전이 일류첸코가 만회 득점을 올린 서울을 꺾었다.

홈팀 대전은 4-4-2 전형을 준비했다. 이창근이 장갑을 착용했다. 배서준, 안톤, 김현우, 이정택이 수비를 맡았다. 그 위에서 김인균, 주세종, 이준규, 신상은이 공수를 지원했다. 레안드로, 김승대가 투톱을 이뤘다.

원정팀 서울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황성민이 선발 수문장으로 낙점됐다. 강상우, 권완규, 황현수, 최준이 4백을 구성했다. 기성용, 류재문, 팔로세비치가 중원에서 중심을 형성했다. 윌리안, 일류첸코, 조영욱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3분 주세종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대전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전반 18분 서울은 강상우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상대 수비보다 앞서 있던 것이 확인돼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전반 28분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슈팅이 이창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5분 서울의 공격을 차단한 대전은 곧바로 역습에 나섰고, 이준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걸 김승대가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이준규의 중거리 슈팅을 황성민 골키퍼가 선방하며 서울이 위기를 넘겼다. 이후 서울은 조영욱을 빼고 임상협을 투입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주세종의 프리킥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황성민 골키퍼가 이번에는 가로막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서울의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일류첸코의 헤더 슈팅을 이창근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았다. 대전이 2골을 넣으며 안방에서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강상우, 류재문이 빠지고 김진야, 한승규가 나섰다. 후반 2분 안톤의 크로스 후 서울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일어났는데, 김승대가 흘러나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후반 5분 팔로세비치의 중거리 슈팅은 이창근 골키퍼에게 향하며 서울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0분 김현우의 패스를 이창근 골키퍼가 뒤로 흘리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가까스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후반 11분 서울은 윌리안 자리에 이승준을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2분 최준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만회 득점으로 연결하며 서울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15분 대전은 배서준를 불러들이고 공민현을 넣었다. 이어 후반 23분 대전은 신상은 자리에 아론을 넣어 수비를 보강했다. 경기가 소강상태로 흐르자, 후반 34분 대전은 이준규, 김인균을 대신해 이동원, 오재석이 잔디를 밟았고, 서울도 동시에 팔로세비치를 빼고 박동진이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다. 서울이 공격을 이어가며 격차를 좁히려 시도했지만, 대전이 끝까지 점수 차를 지키며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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