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산업 성장통"…'하이브·민희진 충돌'에 美·英 외신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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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 영국 더타임스(The Times) 등 주요 외신들도 BTS(방탄소년단)를 키운 하이브와 뉴진스를 키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 사이의 대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하이브가 레이블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고 민희진 대표에게 퇴출을 요구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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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미국 CNBC, 영국 더타임스(The Times) 등 주요 외신들도 BTS(방탄소년단)를 키운 하이브와 뉴진스를 키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 사이의 대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하이브가 레이블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고 민희진 대표에게 퇴출을 요구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민 대표가 서울에서 열린 감정적인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국 매체들을 인용해 민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과 분위기에 대해서도 다루기도 했다.
미국 CNBC는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가 만들어지도록 하기 위해 소속사가 여러 독립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에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더타임스는 하이브가 밝힌 '주술 논란'을 인용해 "K팝 보스가 BTS 관련해 무속인에게 상담받은 뒤 경찰에 고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포티파이에서 매달 1700만명이 듣는 음악을 낸 뉴진스가 주술 의혹 등에 휘말렸고, 큰 파장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현지 매체는 이번 분쟁에 대해 "수익성이 좋은 K-pop 산업에 가장 최근의 타격을 입힌 사건이다"고 평가했다. 한국 증권가 분석을 언급하며 “K팝 산업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소속사가 아티스트와 지적재산권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 통신은 "K팝 센세이션인 그룹 BTS의 뒤에 있는 한국 회사가 자회사 대표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고 모회사에서 분리하려고 시도한 물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민 대표가 무속인에게 경영 문제에 대해 상담 받았다고 비판한 내용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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