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리뷰] ‘슈퍼팀 수원 침공’ KCC, 3609명 매진 관중 속에 KT 꺾고 챔프전 기선제압 성공

이수복 2024. 4.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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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플레이오프의 돌풍을 챔프전에서도 이어갔다.

부산 KCC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경기에서 수원 KT를 90–73으로 꺾었다.

4Q, 부산 KCC 90 - 73 수원 KT : 쉽게 게임을 주도한 KCC, 1차전 승리 성공KCC는 3쿼터의 흐름을 4쿼터에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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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플레이오프의 돌풍을 챔프전에서도 이어갔다.

부산 KCC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경기에서 수원 KT를 90–73으로 꺾었다.

KCC는 이날 승리로 3609명의 매진 관중 속에 사상 첫 5위 팀 우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또 4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3연승에도 성공했다. 반면 KT는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CC는 송교창(201cm, F) 17점 5리바운드, 허웅(185cm, G) 17점 2어시스트, 라건아(199m, C)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KT는 패리스 배스(200cm, F) 29점 10리바운드, 허훈(180cm, G) 12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3쿼터에 급격히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1Q, 수원 KT 24 - 23 부산 KCC : 챔피언 결정전다운 1쿼터
KT는 정성우와 하윤기의 골밑 득점으로 초반 기세를 잡았다. KCC는 칼빈 제프리 에피스톨라의 외곽과 라건아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리드 체인지를 반복하는 양상이었다. KT는 배스가 장점인 미들레인지와 외곽이 터지면서 15-10까지 앞서 나갔다. 하지만 KCC는 송교창이 바스켓카운트를 얻었고 허웅의 3점까지 터지면서 폭발적인 공격을 보여줬다. 쿼터 막판까지 접전 상황 속에서 KT의 근소한 리드로 끝났다.

2Q, 수원 KT 41 - 39 부산 KCC : KCC의 스피드를 버틴 KT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과 이근휘 등 벤치 멤버를 투입 시키며 변화를 시도했다. KCC는 존슨이 볼핸들러 역할로서 빠른 공격을 활용했고 역전까지 만들었다. KT는 배스가 1쿼터에 이어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KT의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 중반까지 30-29로 승부의 긴장감은 여전했다. KT는 배스 이외에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했고 팀 리바운드의 열세를 보였지만 한희원의 3점 버저비터로 2쿼터도 리드를 지켰다.

3Q, 부산 KCC 72 - 55 수원 KT : 슈퍼팀의 위용을 보인 KCC
KCC는 1쿼터 베스트5를 3쿼터에 그대로 투입 시켰다. 허웅과 송교창, 최준용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시키면서 47-41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전반에 활약이 좋았던 배스가 주춤했고 야투에서 저조하면서 KCC에 끌려다녔다, KCC는 KT 수비를 무너뜨리면서 슛 찬스를 적극적으로 살렸다. KT는 2쿼터처럼 배스에게만 의존하는 경향이 크면서 공격의 완성도가 떨어졌다. KCC는 3쿼터 야투 성공률 87%(13/15)은 물론 팀 리바운드(8-5)의 우위를 살려 3쿼터의 분위기를 바꿨다.

4Q, 부산 KCC 90 - 73 수원 KT : 쉽게 게임을 주도한 KCC, 1차전 승리 성공

KCC는 3쿼터의 흐름을 4쿼터에도 이어갔다. 허웅이 3점을 터트리면서 76-57까지 벌리면서 기세가 올랐다. KT는 하윤기가 라건아와의 매치업에서 고전했고 허훈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해법을 찾지 못했다. KCC는 라건아가 골밑에서 묵직했고 송교창과 최준용이 받쳐주면서 게임을 쉽게 풀었다. 결국 KCC가 4쿼터 중반 이후 승부를 일찍 결정지으면서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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