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만루포 쳤던 '천재 타자' 이번엔 역전 투런포 작렬. 호투하던 대체선발을 끌어내리다[잠실 현장]

권인하 2024. 4.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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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전포다.

LG 트윈스 '천재 타자' 김범석이 시즌 두번째 홈런포도 역전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범석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3으로 뒤진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이후 꾸준히 선발 출전을 이어오고 있는 김범석이 드디어 시즌 2호 홈런을 분위기 를 바꾸는 역전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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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4회말 1사 1루 김범석이 역전 투런포를 친 후 환영받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4.27/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4회말 1사 1루 김범석이 역전 투런포를 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4.27/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4회말 1사 1루 김범석이 역전 투런포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4.27/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 역전포다.LG 트윈스 '천재 타자' 김범석이 시즌 두번째 홈런포도 역전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범석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3으로 뒤진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올시즌 두번째 홈런이자 잠실 홈 경기 첫 홈런.

첫 홈런도 역전포였다. 지난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6-8로 추격한 7회초 2사 만루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김범석의 만루홈런 덕에 10대8로 승리했다.

이후 꾸준히 선발 출전을 이어오고 있는 김범석이 드디어 시즌 2호 홈런을 분위기 를 바꾸는 역전포로 장식했다.

이날 1회말 오스틴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선 LG는 그러나 이후 타선이 침묵했고, 1선발 엔스가 2회초 1점을 내주더니 4회초에 소크라테스에 솔로포를 맞고, 3연속 안타에 이은 희생플라이로 결국 2-3, 역전까지 허용했다.

대체 선발인 황동하에게 예상외로 고전하던 LG는 4회말 다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선두 4번 오스틴이 좌중간 안타를 친 뒤 문보경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1사 1루.

6번 김범석 타석. 김범석은 2회말 첫 타석 때 삼진을 당했지만 큰 파울 홈런을 친 적이 있었다. 이번엔 정확하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황동하의 144㎞의 바깥쪽 직구를 잡아당겼고, 홈런임을 직감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단숨에 4-3 역전. 이어 오지환의 좌월 2루타가 터지며 황동하는 흔들렸고, 2사 2루서 9번 신민재 타석 때 왼손 김사윤으로 교체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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