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세운 키움 김인범…홍원기 감독 “나 이상으로 포커페이스 유지하더라”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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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상으로 경기 중에 포커페이스 잘 유지하더라."
키움 투수 김인범(24)이 KBO리그 새로운 기록을 또 하나 세웠다.
27일 삼성과 2024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키움 홍원기 감독은 김인범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홍 감독은 "그런 기록을 갖고 있게 된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일 것"이라며 "경기 중에 나 이상으로 포커페이스(표정 관리)를 잘 유지하더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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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나 이상으로 경기 중에 포커페이스 잘 유지하더라.”
키움 투수 김인범(24)이 KBO리그 새로운 기록을 또 하나 세웠다. 2019년 넥센(現키움) 2차 4라운드로 입단한 김인범은 지난 2021년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이래로 지난 21일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많은 경기에 등판한 것은 아니지만, 김인범은 19.2이닝을 무실점으로 끌고 오며 2002년 조용준(당시 현대)이 달성한 18이닝을 넘어선 KBO리그 데뷔전 이래 역대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신기록인 것이다.
2021년 8월29일 LG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이 기록은 지난 26일 삼성전에서 5회에 깨졌다. 이날 5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던 김인범은 삼성 김지찬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데뷔 이래 첫 실점했다.
27일 삼성과 2024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키움 홍원기 감독은 김인범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홍 감독은 “그런 기록을 갖고 있게 된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일 것”이라며 “경기 중에 나 이상으로 포커페이스(표정 관리)를 잘 유지하더라”라며 웃었다. 홍 감독은 경기 중에도 표정에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 감독은 “비시즌 때 김인범은 선발 후보로 준비를 해왔다. 그러다가 후순위로 밀렸는데, 다시 선발축이 헐거워지며 선발 로테이션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1일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하며 너무 완벽하게 던져줬고, 어제도 본인 역할에 충실했다”며 칭찬했다.
김인범은 “구속이 느리다는 이야기를 들어 제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신기록은 인지하지 못했는데 한 타자, 한 타자에 집중해서 던지다보니 좋은 기록이 세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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