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트레블 영웅, 바르사 핵심 타깃 아니다…‘수비형 MF 영입이 우선 순위’

김민철 2024. 4.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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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수뇌부 회의에서 베르나르두 실바(29, 맨체스터 시티)가 언급되기는 했지만 우선 영입 대상자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오는 2026년까지 맨시티와 계약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가 실바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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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정작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수뇌부 회의에서 베르나르두 실바(29, 맨체스터 시티)가 언급되기는 했지만 우선 영입 대상자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라이트윙까지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매끄러운 연계 능력과 세밀한 드리블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실바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 7골 8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이라는 위업에 큰 힘을 보탰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11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26일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리그 29라운드에서도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꾸준한 활약과 달리 맨시티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실바는 오는 2026년까지 맨시티와 계약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실바는 비교적 저렴한 5천만 유로(약 740억 원)의 바이아웃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맨시티는 그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바르셀로나가 실바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의 영입을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조슈아 키미히, 마르틴 수비멘디와 같은 정상급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오르내렸다.

열악한 재정도 실바 영입의 걸림돌로 꼽힌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실바의 영입을 위해 5천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여유가 없는 상황.

실바의 맨시티 잔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는 “실바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아스널과 같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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