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유흥업소 의혹’ 네이처, 돌연 해체 [공식]

그룹 네이처 측이 활동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7일 네이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팀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라며 해체를 발표했다.

이어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데뷔한 네이처는 2022년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 CODE W(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를 발매했다. 앞서 멤버 하루가 일본의 한 카바쿠라(유흥주점) SNS 계정 홍보 영상에 접객원으로 소개돼 충격을 안긴 지 하루 만에 돌연 그룹 해체를 발표한 것. 하루는 직접 SNS를 통해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기에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가게에서도 멋진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으니 안심하라”라고 밝힌 바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다음은 네이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엔씨에이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NATURE(네이처)를 향해 무한한 사랑과 관심 보내주시며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네이처 그룹 활동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NATURE(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합니다.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네이처 각자 멤버들의 앞날 또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MBC 김혜영 | 사진 iMBC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