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ISSUE] A대표팀 부임설 묻자...황선홍 감독 "말도 안 되는 소리, 저 비겁하지 않습니다"

신인섭 기자 2024. 4.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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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부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선홍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 선수단은 27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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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인천공항)]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부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선홍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 선수단은 27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대회 기간 황선홍 감독이 공석인 A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하나라는 소문이 돌았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가 공석이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결별을 선언한 뒤, 아직까지 새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다.

KFA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 4월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이후 "6월에 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5차 회의를 통해 32명의 후보자 가운데 총 11명을 감독 후보 선상에 올리기로 했다. 국내 4명, 국외 7명인데, 우선적으로 7명의 외국인 지도자에 대한 면담을 곧바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후보군 중 하나이며, 이미 카타르에서 면접을 봤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면, 정식 감독 1순위 후보였다는 소식이다.

시기가 알맞았다. 정해성 위원장이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힌 5월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대회가 끝난 시점이다. 만약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면, 6월에 북중미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치르고, 7월 파리 올림픽을 지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이를 단호하게 부인했다. 황선홍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카타르 현지에서 축구협회 관계자와 차기 A대표팀 관련해서 면담을 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저 그렇게 비겁하지 않다. 저는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지 뭐 다음 생각하고, 뒤에서 작업하고 전 그런 거 안 한다. 그건 분명하다"며 강하게 말했다.

또한 황선홍 감독은 "일단은 많이 지쳐 있다. 조금 쉬고 싶고 시간을 좀 보내고 싶다"며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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