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민희진 갈등에 하이브 시총 '1조2000억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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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민희진 갈등'으로 하이브 시가총액이 일주일 새 1조2000억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외인과 기관은 싸늘히 돌아섰고, 현 하이브 주가를 바닥으로 인식한 개미들은 물량을 열심히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
기관과 외국인은 지난 22일부터 전날까지 하이브 주식을 각각 1545억원, 367억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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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민희진 갈등’으로 하이브 시가총액이 일주일 새 1조2000억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외인과 기관은 싸늘히 돌아섰고, 현 하이브 주가를 바닥으로 인식한 개미들은 물량을 열심히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9일 23만 원선이었던 하이브 주가는 이번 주(22~25일) 12.58% 하락해 현재 20만 원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이에따라 시총도 크게 줄었다.
이슈가 터지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19일 하이브의 시총은 9조6008억 원이었으나 지난 26일 종가(20만1500원) 기준 하이브의 시총은 8조 3929억 원으로 1조 2079억 원이 감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지난 22일부터 전날까지 하이브 주식을 각각 1545억원, 367억원 팔았다. 특히 기관은 이번 주 하이브를 가장 많이 내던졌다.
반면 개인은 홀로 1917억 원을 사들였다. 이 기간 개인은 하이브를 삼성전자 다음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와 어도어 모두 뉴진스 IP의 훼손을 원치 않기 때문에 5, 6월 발매 예정인 음반 활동이 영향받을 가능성은 낮다”며 “만약 추후 크리에이티브 대체가 필요해진다 하더라도 기 보유한 팬덤 및 하이브의 매니지먼트 역량 고려 시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전반적인 레이블이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및 신인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어 단일 레이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어도어 관련 갈등이 빠르고 원만하게 해소되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만일 그렇지 못한 상황이 오더라도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동력 훼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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