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부, 2000명 증원 고집 내려놔야…완전히 망쳐놨다”

이현수 2024. 4. 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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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고집을 내려놨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7일) 의료 전문 매체 청년의사 인터뷰에서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1년 유예 말고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새로운 협의체에서 1년간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의사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00명씩 증원하면 의사가 배출되는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 의원을 개설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의대 교수들과 대통령실이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주선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번 주말에 될지 안 될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자리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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