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필라델피아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이정후는 3경기 만에 안타

문대현 기자 2024. 4. 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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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전날(26일) 시즌 4호 홈런을 치는 등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이날 하루 쉬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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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홈런의 상승세 잇지 못해
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페코파크 구장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시카고 컵스와의 대전서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이 타구를 쫓고있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전날(26일) 시즌 4호 홈런을 치는 등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이날 하루 쉬어갔다. 그러나 볼넷으로 출루하며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3, OPS(출루율+장타율)는 0.766이 됐다.

김하성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후 루이스 캄푸사노의 안타 때 2루로 진루했지만, 득점까지는 실패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4회 1사 후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 2사 1, 2루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8회 수비 때 에가이 로사리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면서 3-9로 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15승14패가 됐다.

27일 피츠버그전에서 안타를 추가한 이정후. ⓒ AFP=뉴스1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는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1번 중견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한 이정후는 타율이 0.271로 소폭 올랐다.

1회와 3회 모두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진루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8회에는 볼넷을 골랐으나 이번에도 홈을 밟진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8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9회말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3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올라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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