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대전] 최하위까지 처진 대전…이민성 감독 “선수들 부담감 내려놓길, 책임은 감독이 지는 것”

이정빈 2024. 4.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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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잇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길 바랐다.

이민성 감독은 "예전부터 기용하고 싶은 선수였는데 부상 문제로 나오지 못했다. 활동량도 많고 기술이 있는 선수라 공격 쪽에서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 부담감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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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전] 이정빈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잇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길 바랐다.

대전은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8점(1승 3무 4패)인 대전은 리그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 5라운드 울산 HD전 승리를 통해 개막 후 4경기 무승 고리를 끊었지만,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다시 하강 곡선을 보였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은 “성적 안 좋으면 다 힘들지 않나”라고 쓴웃음을 지은 뒤 “훈련 도중에 부상을 당한 홍정운이 유일하다. 죄다 경기 도중 다친 거라 뭐라고 할 수 없다. 부상이 다 장기부상이다 보니 훈련을 되짚어 봤는데 훈련이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늘 경기 배서준이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성 감독은 “예전부터 기용하고 싶은 선수였는데 부상 문제로 나오지 못했다. 활동량도 많고 기술이 있는 선수라 공격 쪽에서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 부담감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전은 지난 2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특히 대구와의 경기에서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민성 감독은 이 부분에 “수원FC전에서는 슈팅이 없었는데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대구전 슈팅이 많이 나온 건 고무적이다. 오늘은 유효슈팅이 더 많이 나오는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공격의 혈을 뚫어줘야 할 음라파와 김승대에 대해서는 “음라파는 10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점차 좋아질 것이다. 저희가 요구하는 걸 100% 하려고 하는 선수라 결국 터질 것이다”라며 “김승대는 잘 쓰고 싶은데 여건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잘 해주고 있다. 공격포인트를 못 올릴 뿐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너무 좋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선수들을 향해 “선수들이 매 경기 자신감 있게 하려고 하는데 조급함이나 부담감을 내려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성적은 감독이 책임을 지는 부분이니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한 발 더 뛰는 게 우선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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