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경기 전] 시즌 마지막까지 온 KT-KCC,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첫걸음

이수복 2024. 4. 27.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와 KCC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의 경기가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와 KCC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의 경기가 열린다.

KT는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패리스 배스(200cm, F)가 무려 40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 원맨쇼 활약을 펼쳤고 앞선의 정성우(178cm, G)가 12점 2스틸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KT는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른 상황이라 체력적인 부담은 크지만, 고비를 넘기면서 창단 첫 우승에 대한 꿈을 키웠다.

송영진 KT 감독은 “많이 긴장된다. 평소보다 그렇다. 허훈의 체력적인 부분과 밸런스가 안 좋긴 한데 치료해서 끌어올려야 한다. (4강전과 비교해) 크게 변화는 없다. 저희가 여러 가지 변형 수비나 잘되는 쪽으로 간다. 지금은 스위칭 디펜스나 (하)윤기를 활용해야 한다. 윤기는 출전시간 늘어날 수 있고 라건아를 맡는다. KCC 수비를 위해 (패리스) 배스와 (문)성곤의 매치를 누구로 특정 짓지 않는다. 최대한 트랜지션을 안 먹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경기 준비를 설명했다.

이어 송 감독은 플레이오프 기간 흥분된 모습에 대해 “양날의 검이고 정규시즌을 치르고 많은 상황이 있었다. 두각이 나타나서 그런데 어제 이야기했다. 최대한 냉정하게 하라고 했다. 진정이 안 되었을 때는 벤치에서 진정시켜서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본인도 느끼는 부분이 있다. 테크니컬 파울 2개 먹었는데 본인도 퇴장당하기 싫어서 자제한다. 큰 경기고 본인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언더독으로서 6강 플레이오프부터 4강 플레이오프까지 도장 깨기에 성공했다. KCC보다 순위가 높은 SK와 DB를 연달아 꺾으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 끝까지 올라갔다. KCC는 최준용(200cm, F)과 송교창(201cm, F)의 포워드라인이 타 팀을 위협할 정도로 막강하다. 여기에 라건아가 큰 경기 경험을 살려 골밑에서 궂은일에 적극적이었다. KCC는 부산 연고 첫 시즌 우승과 함께 2020~2021시즌 준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하게 된다.

전창진 KCC 감독은 “KT는 배스나 허훈이 중요하다. 특별히 두 선수에게 신경 안 쓰고 나머지 선수에 신경 쓴다. 저쪽도 배스 대신 (마이클) 에릭을 기용하는데 나왔을 때 변칙적인 수비를 통해서 주전을 쉬는 시간을 갖는다. 2쿼터 게임 내용이 좋아야 한다. 1~2쿼터는 서로 간만 보는 상황을 만든다. 리드하면 좋을 거 같고 3~4쿼터에 승부 보는 상황으로 게임을 전개해야 한다. 우리가 플레이오프 와서 수비가 잘되는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어느 정도 상대 문성곤이나 문정현, 하윤기에게 지지 않아야 한다. 가장 포커스라 생각한다. 얼리 오펜스를 KT와 해야 하는 게 맞다. 배스의 체력을 빼려면 잘 되어서 잘 정리해서 오펜스를 가져가야 한다. 로테이션은 많이 활발하게 한다”고 경기 준비를 설명했다.

이어 전 감독은 “배스면 드롭존을 서보고 에릭이 나오면 맨투맨으로 한다. 많은 연습을 안 했지만, DB전 디펜스가 잘 되어서 안 했고 KT는 생각해 해보고 안되면 빨리 푼다. 맥만 짚은 거다. 드롭존은 길목을 잘 알아야 한다. 한 번도 안 해봤던 부분인데 과감한데 해본다. (송)교창이나 (최)준용이가 드론존을 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