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Lab]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삼파전'→결국 모든 게 'SON' 손아귀에 달렸다…세 팀 상대 직전 대결 모두 골

조영훈 기자 2024. 4. 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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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주목할 만한 현상이 도드라지곤 한다.

빼어나게 빛나는 선수가 나타날 때도, 언더독 팀이 '파죽지세'가 될 때도 있다.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세 팀이 끝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세 팀은 모두 토트넘과 경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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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주목할 만한 현상이 도드라지곤 한다. 빼어나게 빛나는 선수가 나타날 때도, 언더독 팀이 '파죽지세'가 될 때도 있다. <베스트 일레븐>은 팀트웰브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알파볼>과 합작해 이 현상을 데이터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일레븐(11)과 트웰브(12)가 만난 '11.5Lab(Laboratory)'이다. 팀트웰브 김동현 팀장(kimdh@team12.co.kr)과 조영훈 기자가 함께 썼다. <편집자 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세 팀이 끝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앞으로의 일정과 데이터를 통해 우승에 가장 근접할 팀은 어디인지 예측했다.

현재 아스널과 리버풀은 34경기, 맨체스터 시티는 33경기를 치렀다. 아스널이 승점 77로 선두를 달린다. 맨시티는 승점 76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2위, 리버풀은 승점 74로 3위다.

세 팀은 모두 토트넘과 경기가 남아있다. 리그 5위 토트넘은 세 팀에게도 매우 껄끄러운 상대 중 하나다. 곧 토트넘에 세 팀의 우승 향방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트넘전 승리, 향후 세 팀의 공통된 주요 과제다.

토트넘은 28일 35라운드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에는 리버풀과 36라운드를, 이어 다음 달 14일에는 맨시티와 순연 34라운드를 치른다.

이전 치른 리그 맞대결에서 아스널과 맨시티는 토트넘과 무승부를, 리버풀은 패배를 거뒀다. 모든 경기에서 득점이 많이 나왔다. 특히 손흥민이 득점자 이름에 모두 포함 되어있는 것이 눈에 띈다. 세 팀은 손흥민을 어떻게 제어할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기대 득점 수치에서 앞섰지만, 토트넘에 완벽한 기회를 가장 많이 허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수치만 보면 무승부가 아니라 오히려 대승을 거뒀어야 했다. 리버풀은 기대 득점, 완벽한 기회 모두 뒤지는 수치였다. 아무래도 2명이 퇴장당했기에 어려운 경기였다.

세 팀의 공격 데이터들을 비교해 봤다. 눈에 띄는 점은 리버풀이 가장 기회를 많이 만드는 팀이지만, 득점은 가장 적다는 것이다. 반면 아스널은 보다 적은 기회를 잘 살렸다. 맨시티는 다른 경기력적 수치가 우수하다는 점이 보인다.

이번엔 수비 데이터들을 비교해 봤다. 전체적으로 아스널이 가장 안정적이다. 리버풀의 특징은 전방 압박을 나머지 두 팀보다 강하게 펼쳤고, 기대 실점과 골키퍼 선방 횟수를 비교해 볼 때 수비 불안감이 더 컸다. 맨시티는 수비 횟수 자체가 적어 경기당 파울이 가장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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