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대전] 레안드로·김승대 내세운 대전, 서울은 일류첸코·조영욱 선봉…승리 간절한 대전-서울 라인업 공개

이정빈 2024. 4. 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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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이 경기 1시간여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전은 레안드로, 김승대를 내세웠고, 서울은 일류첸코, 조영욱의 한 방을 기대한다.

대전과 서울은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개막 첫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대전은 안방에서 열린 5라운드 울산 HD전 승리하며 첫 승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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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전] 이정빈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이 경기 1시간여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전은 레안드로, 김승대를 내세웠고, 서울은 일류첸코, 조영욱의 한 방을 기대한다.

대전과 서울은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승점 9점(2승 3무 3패)인 서울은 리그 7위에 있고, 승점 6점인 대전은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똑같이 3경기 무승 중인 두 팀이 분위기 반전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홈팀 대전은 3-5-2 전형으로 나선다. 이창근이 장갑을 착용했다. 이정택, 김현우, 안톤이 3백을 형성했다. 신상은. 주세종, 배서준, 이준규, 김인균이 가운데서 동료들을 지원한다. 레안드로, 김승대가 공격 선봉에 섰다.

대전은 안방에서 반전이 절실하다. 개막 첫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대전은 안방에서 열린 5라운드 울산 HD전 승리하며 첫 승을 알렸다. 반전을 기대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 1무 2패라는 초라한 성과를 거두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시즌 초반부터 이순민, 구텍, 강윤성 등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며 이민성 감독을 괴롭혔다. 공격, 중원, 수비 가릴 것 없이 핵심 자원들을 연달아 잃은 대전은 포지션별로 중심이 무너지면서 흔들렸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없이 잇몸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4-3-3 전형으로 대응한다. 황성민이 골문을 지킨다. 강상우, 황현수, 권완규, 최준이 4백을 구성한다. 류재문, 기성용, 팔로세비치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다. 윌리안, 일류첸코, 조영욱이 공격 삼각 편대를 이룬다.

안방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를 연달아 만난 서울은 2연패에 빠지며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이 2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출중한 공격력을 확인했지만, 동시에 7실점을 하며 수비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경기에서 가까스로 잡은 우위를 지키지 못하면서 쓰라린 연패를 맞이했다.

서울은 수비의 핵심인 김주성이 발가락 골절로 한동안 경기 출전이 어렵고, 백종범과 이태석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으로 인해 자리를 이탈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김기동 감독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꺼내 대전전을 준비한다.

대전과 서울은 지금까지 리그에서 47번 만나 19승 17무 11패로 서울이 앞섰다. 다만 지난 시즌은 대전이 서울을 4번 만나 2승 2무로 압도하며 천적으로 군림했다. 서울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대전을 잡은 건 2015년 8월로, 약 9년 전 일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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