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에 80만원 넘어요”…목포 소년체전 앞두고 `바가지 논란`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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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28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바가지 논란에 대한 누리꾼 불만이 올라왔다.
27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목포 5월25일부터 소체인데 숙박비 바가지 대박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 목포시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지난달 말 1숙박업소당 1담당관(팀장급)을 지정하는 등 숙박업소 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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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28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바가지 논란에 대한 누리꾼 불만이 올라왔다.
27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목포 5월25일부터 소체인데 숙박비 바가지 대박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우리 아들 소년체전 선발전 선발돼 구경가볼까하고 목포 숙소를 알아봤다"며 "1박에 80만원, 모텔은 10만이상이고 30만원도 보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전화해보니 단체만 받는다는 숙소도 있더라"라며 "그냥 비박하고 새벽 목욕탕가서 사우나하고 아들경기 구경이나 해야겠다. 숙박비 바가지 밉다"고 글을 올렸다.
실제 이날 국내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약가능한 호텔 중 다수는 다음달 25~28일 기간 예약이 되지 않는다. 또 평일 7만~8만원 안팎, 주말 10~15만원 수준의 한 호텔은 이날 기준 내달 25일 숙박비가 77만3000원으로 올라와 있다.
이 외에 토요일 12만원 수준의 한 숙소도 다음달 24~25일엔 18만원 이상으로 책정돼 있다.
목표시는 소년체전 외에도 내달 14~17일 기간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 목포시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지난달 말 1숙박업소당 1담당관(팀장급)을 지정하는 등 숙박업소 관리에 들어갔다. 목포시에 따르면 관내 306개 숙박업소 중에 양대체전 선수단, 임원진 등이 활용 가능한 숙박업소 171개소(5704실)를 선별해 '1숙박업소- 1담당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팀장급의 숙소별 담당관은 지정된 숙박업소를 매주 방문하고 선수단 예약현황, 영업신고증과 요금표 게시 유무 등 숙박업소 영업주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목포시는 또 관광지주변 식품 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호객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숙박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와 위생교육도 실시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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