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교수진도 ‘주 1회 휴진’ 결의…일정은 조율

이근홍 기자 2024. 4. 27.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외래진료 축소를 결정한 가운데 전북대병원 교수들도 매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27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날 전북대의대 교수협의회는 진료 유지를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의했다.

수련병원 교수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안전 보건확보에 따른 결정이라고 교수협의회는 전했다.

교수협의회는 의대생들의 신속한 휴학 처리와 현재 대학 본부가 진행 중인 의대 정원 증원 절차의 중단도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전북대 의대 및 전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들이 전북 전주시 대학 본부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외래진료 축소를 결정한 가운데 전북대병원 교수들도 매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27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날 전북대의대 교수협의회는 진료 유지를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의했다.

수련병원 교수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안전 보건확보에 따른 결정이라고 교수협의회는 전했다.

다만 구체적 휴진일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교수협의회는 의대생들의 신속한 휴학 처리와 현재 대학 본부가 진행 중인 의대 정원 증원 절차의 중단도 촉구했다.

교수 협의회 관계자는 "교육부 지시에 맹종하는 대학본부의 탈법적 의대 증원 절차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며 "앞으로 의대 교수회와 병원 교수회가 긴밀히 협력하고 연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