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우승 주인공'이 돌아온다...레스터시티,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확정

금윤호 기자 2024. 4.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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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 후 승격 두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하면서 '동화 축구' 감동을 선사했던 레스터 시티가 다시 최상위 리그에 복귀한다.

레스터 시티는 2013-2014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던 레스터 시티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나 2022-2023시즌 부진하면서 챔피언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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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 후 승격 두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하면서 '동화 축구' 감동을 선사했던 레스터 시티가 다시 최상위 리그에 복귀한다.

레스터 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2023-2024 챔피언십 45라운드에서 QPR이 4-0 대승을 거두면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이날 패배로 1경기를 남겨둔 2위 리즈(승점 90)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 시티(승점 94)를 넘을 수 없게 됐다. 다만 3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89)가 3경기를 남겨둬 막판 뒤집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챔피언십은 1~2위가 프리미어리그로 다이렉트 승격하며, 3~6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8위에 그치며 2부로 강등됐던 레스터 시티는 올 시즌 현재까지 30승 4무 10패로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레스터 시티는 2013-2014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이어 2015-2016시즌 전통의 강호 아스널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동화 축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던 레스터 시티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나 2022-2023시즌 부진하면서 챔피언십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는 전성기를 이끈 바 있는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올 시즌 16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로 맹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재진입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사진=레스터 시티FC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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