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재외공관장 180여명에게 동포정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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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사·총영사·분관장 등 재외공관장 18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27일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재외동포청 출범의 배경과 의의,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목표 등을 설명하고, 공관장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2024 재외공관장 회의 일정의 하나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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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사·총영사·분관장 등 재외공관장 18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27일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재외동포청 출범의 배경과 의의,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목표 등을 설명하고, 공관장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2024 재외공관장 회의 일정의 하나로 열렸다.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의 핵심사업인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교육과 이를 해외 교과서에 수록하는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거주국 내 한인들의 지위 향상이라는 재외동포 정책 핵심목표 두 개를 동시에 달성하는 사업인 만큼 각 공관장들이 관심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간담회에서 △전 세계 한인회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관 표준안 보급 △비영어권 지역 한글학교에 한국어 교사 파견 △입양인 지원 강화 △재외공관 무인 민원증명서 발급기 보급 △한글학교 교육 기자재·배포 시스템 구축 △한글학교 교사 경력 인정 등을 건의했다.
또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달라진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고 재외동포청은 전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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