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만, 29일 타이베이서 첫 '무역협정' 2차 협상

문예성 기자 2024. 4. 27.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과 미국 간 첫 무역협정인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대만 이니셔티브(이하 미국·대만 이니셔티브)'를 위한 2차 협상이 오는 29일 타이베이에서 진행된다.

미국·대만 이니셔티브는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6월 발표한 것으로, 관세와 같은 문제를 다루지 않아 정식 자유무역협정(FTA)은 아니지만, 양측의 무역 관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6월 미국과 대만은 1차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대만과 미국 간 첫 무역협정인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대만 이니셔티브(이하 미국·대만 이니셔티브)‘를 위한 2차 협상이 오는 29일 타이베이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대만 관계자들이 논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출처: 대만 경제무역협상판공실 사이트> 2024.04.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과 미국 간 첫 무역협정인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대만 이니셔티브(이하 미국·대만 이니셔티브)‘를 위한 2차 협상이 오는 29일 타이베이에서 진행된다.

27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이런 일정을 공식 확인했다.

이에 따라 USTR에서 중국, 대만, 몽골 사안을 책임진 테리 맥카틴 대표보가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대만 이니셔티브는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6월 발표한 것으로, 관세와 같은 문제를 다루지 않아 정식 자유무역협정(FTA)은 아니지만, 양측의 무역 관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6월 미국과 대만은 1차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1차 협정에는 세관 행정·무역 편리화, 양호한 법제 작업, 서비스업 국내 규정, 반부패, 중소기업 등 5개 의제와 앞으로 협상할 노동, 환경, 농업, 디지털 무역, 표준, 국영사업, 비시장 정책과 관행 등 후속 협상 7개 의제가 포함됐다.

이에 양측은 지난해 8월 2단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관련 협상이 대만에서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