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홍해서 영국 유조선 미사일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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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영국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영국 BBC에 따르면 야흐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이날 홍해에서 영국 유조선 안드로메다 스타호를 미사일로 직접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도 해당 유조선이 두 번 공격당했고 선체가 손상됐다고 전했다.
또 이 유조선은 영국이 아니라 세이셸 소속으로, 러시아 프리모르스크에서 인도 바디나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암브레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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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영공서 미군 드론도 격추…후티 활동 재개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영국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영국 BBC에 따르면 야흐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이날 홍해에서 영국 유조선 안드로메다 스타호를 미사일로 직접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도 해당 유조선이 두 번 공격당했고 선체가 손상됐다고 전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또 이 유조선은 영국이 아니라 세이셸 소속으로, 러시아 프리모르스크에서 인도 바디나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암브레이는 전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등과 함께 친이란 대리 세력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후 홍해 일대 항행을 방해해왔으나 최근 몇 주 동안 관련 공격이 감소했었다.
한편 후티는 전날(26일) 예멘 북부 영공에서 미군의 MQ-9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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