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하워드 전 감독 영입 .... 코치진 보강

이재승 2024. 4.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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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을 마친 브루클린 네츠가 코치진을 정비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주완 하워드 전 감독을 어시스턴트코치로 불러들인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페르난데스 신임 감독에 이어 스티브 헷젤 코치도 영입했다.

 이번에 브루클린 코치진에 가세하는 하워드 코치는 선수 생활 막판에 마이애미에서 노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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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을 마친 브루클린 네츠가 코치진을 정비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주완 하워드 전 감독을 어시스턴트코치로 불러들인다고 전했다.
 

하워드 전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모교에서 감독으로 일했다. NCAA 미시건 울버린스에서 5시즌 동안 재직했다. 이번에 해고를 피하지 못했으나, 다시 NBA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미시건에서 일하기 전, 무려 6시즌 동안 마이애미 히트에서 코치로 일한 바 있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중에도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시즌 초반에 스티브 내쉬 감독을 해고하고 앉힌 잭 번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케빈 올리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시즌 후, 올리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호르디 페르난데스 코치(새크라멘토)를 차기 감독으로 앉혔다.
 

브루클린은 페르난데스 신임 감독에 이어 스티브 헷젤 코치도 영입했다. 코치 경험이 많은 헷젤 코치에 이어 하워드 코치까지 데려오면서 새로운 코치진 구성에 나섰다. 감독이 바뀐 만큼, 이번 시즌에 함께 했던 코치 상당수와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어떤 이가 유임이 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번에 브루클린 코치진에 가세하는 하워드 코치는 선수 생활 막판에 마이애미에서 노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코트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했으나, 벤치와 라커룸의 분위기를 다지는 것은 물론 선수단 분위기를 조정하는 역할을 잘 해냈다. 이후 코치가 된 그는 마이애미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지도자로서 자질을 선보였다.
 

그는 다소 불명예스러운 일로 미시건으로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마이애미에서 노장 선수와 코치로서의 경험과 대학 무대에서의 감독까지 지도자 경험이 많다. 무엇보다, 어린 선수와 대화하고 소통하는데 능한 인물로 손꼽힌다. 경험이 많은 부분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브루클린이 코치진을 알차게 채웠다.
 

한편, 하워드 코치는 선수 시절 NBA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1994 드래프트를 통해 빅리그에 진입했다. 1라운드 5순위로 워싱턴 블리츠(현 위저즈)의 부름을 받았다. 대학 시절 명성과 지명 당시에 비해 돋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워싱턴을 시작으로 댈러스 매버릭스, 올랜도 매직, 휴스턴 로케츠, 샬럿 호네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마이애미를 거쳤다.
 

사진 제공 = Brooklyn N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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