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천하’ 그친 메타 저커버그 …테슬라 머스크에 ‘3위 부자’ 자리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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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한동안 내줬던 '세계 3위 부자' 자리를 되찾았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전날 메타 주가가 약 11% 급락하면서 저커버그 CEO의 순자산 가치는 10570억달러(약 216조30억원)로 180억달러(약 24조8000억원)가량 줄었다.
저커버그는 이로 인해 1840억달러(약 253조6억원)를 보유한 머스크에게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3위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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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한동안 내줬던 '세계 3위 부자' 자리를 되찾았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전날 메타 주가가 약 11% 급락하면서 저커버그 CEO의 순자산 가치는 10570억달러(약 216조30억원)로 180억달러(약 24조8000억원)가량 줄었다.
저커버그는 이로 인해 1840억달러(약 253조6억원)를 보유한 머스크에게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3위를 내줬다. 테슬라는 23일 실적발표 후 24~25일 주가가 10%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저커버그는 메타 주가가 올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달 5일 머스크를 제치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3위에 오른 바 있다. 저커버그는 약 3주 만에 머스크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메타는 지난 24일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2분기 가이던스(자체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반면 테슬라는 지난 23일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머스크가 저가 전기차 출시 시기를 이전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히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세계 1위 부자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2170억달러·약 299조원), 2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1960억달러·약 270조원)가 각각 차지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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