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세계 최초 '트리폴드폰' 출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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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올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세계 최초로 두번 접는 '트리플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주도해온 삼성전자를 제치고, 트리플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리플 폴더블폰은 메인 디스플레이가 두 번 접히는 방식으로 일반 바형 스마트폰의 3배에 달하는 화면을 휴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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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올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세계 최초로 두번 접는 '트리플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주도해온 삼성전자를 제치고, 트리플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은 완성 단계에 진입해 올해 상반기 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은 크게 2개 폼팩터로 구분된다. 책처럼 세로로 접는 폴드 형태와 조개껍질처럼 가로로 접는 클림셸(플립) 형태다.
트리플 폴더블폰은 메인 디스플레이가 두 번 접히는 방식으로 일반 바형 스마트폰의 3배에 달하는 화면을 휴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더블폰을 완전히 펼치면 화면이 넓어져 태블릿 역할을 한다.
화웨이는 이미 지난 2021년부터 트리플 폴딩 디스플레이 기술을 연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부터 관련 기술 특허 출원을 시작했고, 2022년에도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출원을 진행했다.
한편, 애국 소비를 등에 업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리서치회사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186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83% 늘어난 수치다.
또한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44.1%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5.9%의 점유율로 5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던 삼성전자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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