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본 에이스, 이탈리아에서 완전히 망했는데…‘EPL에서 부른다’

김민철 2024. 4. 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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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침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는 다음 시즌 경쟁력 있는 선수단 구축을 위해 카마다 다이치(27, 라치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팰리스는 이미 올여름 카마다의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카마다는 평온한 상태로 아직 향후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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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시즌 침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는 다음 시즌 경쟁력 있는 선수단 구축을 위해 카마다 다이치(27, 라치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한 때 일본이 자랑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간결한 드리블과 매끄러운 탈압박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카마다는 지난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47경기 16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까지 성공했다. 카마다는 지난 8월 자유 계약 신분으로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라치오에 입단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28, 알힐랄)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카마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지난 제노아와의 33라운드에서 1도움을 올리기는 했으나 큰 의미를 갖기는 어려웠다.


라치오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카마다는 오는 6월 라치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라치오는 카마다와 재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팰리스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팰리스의 올리버 글래스너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카마다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글래스너 감독은 카마다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카마다는 글래스너 감독 밑에서 통산 93경기 25골 12도움을 올렸으며 지난 2022년에는 유로파리스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두 사람의 재결합이 이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팰리스는 이미 올여름 카마다의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카마다는 평온한 상태로 아직 향후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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