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료보다 더 쓴다!...뮌헨, '1471억' 이상 장전→2025년 톱 타깃

한유철 기자 2024. 4. 27.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비르츠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낼 것이다. 그는 2025년 뮌헨의 톱 타깃이다. 울리 회네스는 비르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는 케인 영입을 위해 1억 유로(1471억 원)을 썼다. 독일 선수를 위해서는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비르츠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낼 것이다. 그는 2025년 뮌헨의 톱 타깃이다. 울리 회네스는 비르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는 케인 영입을 위해 1억 유로(1471억 원)을 썼다. 독일 선수를 위해서는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네스를 포함한 뮌헨의 수뇌부들은 모두 비르츠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많은 빅 클럽들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 뮌헨이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이 정말로 있다면, 내년에 그를 영입할 기회를 잡을 것이다. 비르츠의 가족들은 해외로 진출하기 전,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이 중간 단계로서 그의 커리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거함인 뮌헨. 독일 선수들을 주로 영입하는 뮌헨은 다른 빅 클럽들과 달리 이적시장에서 한 선수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대부분 클럽들의 이적료 1위 기록이 1억 유로를 넘는 데 반해, 뮌헨의 클럽 레코드는 이번 시즌 전까지 8000만 유로(약 1177억 원)였다. 심지어 비교적 영입을 활발하게 진행한 2019-20시즌 이전엔 클럽 레코드는 4150만 유로(약 610억 원)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이번 시즌, 뮌헨은 한 선수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주인공은 해리 케인. 뮌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기본료만 9500만 유로(약 1398억 원)를 썼다. 옵션까지 포함하면 1억 유로가 넘는 금액.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비록 클럽 자체는 '무관' 위기에 놓였지만, 케인은 역대급 활약을 하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돈맛을 본 뮌헨. 2025년엔 케인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계획을 드러냈다. 그 대상은 레버쿠젠의 '리그 우승'을 이끈 비르츠.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로 20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16세에 불과한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독일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불린다. 두 번의 부상이 그를 괴롭혔지만, 오히려 이를 동기 부여로 삼아 더욱 발전했다. 이번 시즌엔 온전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꾸준히 팀의 에이스로 뛰고 있다. 성적은 컵 대회 포함 43경기 17골 19어시스트. 이에 뮌헨을 포함한 많은 구단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비르츠는 우선 다음 시즌까지 레버쿠젠에 남을 예정이다. 플레텐베르크를 포함한 많은 관계자들이 확인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후엔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농후하다. 뮌헨 역시 오는 여름보다는 2025년 영입을 목표로 계획을 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