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건’ 후 첫 토론토 방문..쏟아진 야유에 홈런으로 답한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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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야유에 홈런으로 답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로저스센터를 가득 채운 토론토 팬들에게 큰 야유를 받았다.
그 사건 후 오타니가 토론토에 처음 방문하자 토론토 팬들은 어느 때보다 큰 야유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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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야유에 홈런으로 답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7호 솔로포.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로저스센터를 가득 채운 토론토 팬들에게 큰 야유를 받았다. 올시즌 첫 토론토 방문에셔 야유가 터져나온 것은 지난 오프시즌의 일 때문이다.
오타니가 다저스와 계약하기 전 MLB.com의 존 모로시는 오타니가 토론토 행 비행기를 탔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고 오타니가 토론토에 가는 일은 없었다. 물론 오타니가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은 아니었지만 오타니가 온다는 사실에 흥분했던 토론토 팬들은 크게 실망했고 이후 오타니가 자신의 계약 과정을 두고 강력한 언론 통제를 했다는 점까지 알려지며 감정이 악화됐다.
그 사건 후 오타니가 토론토에 처음 방문하자 토론토 팬들은 어느 때보다 큰 야유를 쏟아냈다. 하지만 오타니는 야유에 홈런으로 답했다.
오타니는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의 몸쪽 공을 걷어올려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그리고 당당히 하이파이브를 하며 덕아웃으로 돌아왔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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