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전복…아파트 도색 작업 중 의식 잃어

김태원 기자 2024. 4. 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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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새벽 중부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도색 작업을 하던 남성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근처에서 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이 붙은 화물차 처리 때문에 1시간 넘게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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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새벽 중부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도색 작업을 하던 남성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가운데 화물차가 넘어져 있고, 불길이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근처에서 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이 붙은 화물차 처리 때문에 1시간 넘게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이수찬/목격자 : 멀리서 불이 나고 있었어요. 그래서 뭐지 저게 설마 도로 한가운데서 불나는 건가 하면서…. 지금 저 아직 여기 막혀 있어요. 현장입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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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음성의 한 복숭아 선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반 만에 꺼진 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컨테이너 한 동과 비닐하우스 한 동이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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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0분쯤엔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두 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지하에서 도색 작업을 하던 중, 페인트 시너에 중독돼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시청자 이수찬·장지연)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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