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8년째 이혼중, 터무니 없다”…브래드 여친 “난 쉽게 했는데”[해외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4. 4. 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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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래드 피트(60)의 여친인 주얼리 브랜드 ‘아니타 코’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이 졸리와 남친의 이혼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한 소식통은 25일(현지시간) ‘인터치’에 “드 라몬은 피트와 졸리의 이혼 드라마가 터무니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이혼은 상대적으로 매우 쉬웠다”고 전했다. 실제 드 라몬은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배우 폴 웨슬리(40)와 빠른 속도로 이혼에 합의했다.

브래드 피트, 이네스 드 라몬/게티이미지코리아

소식통은 “드 라몬은 피트의 자녀인 샤일로와 녹스를 잠깐 만났다”면서 “그 관계를 계속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피트와 졸리는 8년째 이혼중이다. 졸리는 지난 2016년 피트가 비행기에서 자신과 아이들을 상대로 폭행을 휘둘렀다는 이유로 이혼을 신청했다. 피트는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미성년 자녀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아직까지 소송을 진행 중이다. 게다가 최근 졸리는 2016년 전부터 피트에게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고 추가로 폭로했다.

이들은 또한 프랑스 포도밭 지분 매각을 둘러싼 소송도 이어가고 있다. 어느 것 하나 빨리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드 라몬은 이러한 상황이 터무니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피트와 졸리의 이혼 소송이 끝나지 않아 피트와 드 라몬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메일에 “피트와 드 라몬은 졸리와의 오래된 이혼 싸움으로 인해 원하는 속도로 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트는 이혼을 마무리하고 과거를 '떨쳐버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브래드는 무엇보다도 이혼이 빨리 마무리되기를 원한다"면서 "전적으로 그에게 달려 있었다면 오래 전에 끝냈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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