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15-16시즌 동화 우승' 레스터, 강등 1년 만에 'PL 복귀' 확정

한유철 기자 2024. 4. 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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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강등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온다.

레스터는 지난 2015-16시즌 동화같은 '우승'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을 2부 리그에서 보낸 레스터.

그렇게 레스터는 1년 만에 PL 복귀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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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레스터 시티가 강등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온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스터가 PL로 돌아온다"라고 전했다.


레스터는 지난 2015-16시즌 동화같은 '우승'을 이뤄냈다. 당시 승격 2년 차에 불과했던 레스터. 우승은 고사하고 유럽 대항전 진출권만 획득해도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그러나 레스터의 질주는 매서웠다.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 이제는 축구사에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팀을 이끌었고 매 경기 승점을 획득했다.


그렇게 최정상에 올랐다. 레스터는 리그 38경기에서 23승 12무 3패(승점 81점)를 기록하며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동화는 단 한 시즌 뿐이었다. 레스터는 이후 우승권에 도전하지도 못했다. 2016-17시즌 12위, 2017-18시즌 9위, 2018-19시즌 9위로 중위권을 맴돌았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2년 연속으로 5위에 오르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2021-22시즌 8위로 떨어졌고 2022-23시즌엔 18위로 강등의 수모를 겪었다.


이번 시즌을 2부 리그에서 보낸 레스터. 그래도 저력은 여전했다. 2부 리그에선 범접할 만한 팀이 거의 없었고 줄곧 승격권을 유지했다. 현재 레스터는 리그 44경기에서 30승 4무 10패(승점 94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다.


그렇게 레스터는 1년 만에 PL 복귀를 확정 지었다. '2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4점. '3위' 입스위치 타운(89점)에 뒤집힐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리즈보다는 무조건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기에 레스터는 남은 일정에 상관없이 다이렉트 승격권인 2위를 보장받았다.


승격을 이뤄낸 레스터.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있다.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비롯해 해리 윙크스와 윌프리드 은디디, 부트 파스, 야닉 베스테르고르, 제임스 저스틴, 바디, 함자 추드리, 켈레치 이헤아나초 등 PL에서 꽤나 활약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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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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