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사 남편, 결혼 5주년 깜짝 편지 이벤트 “늘 고맙고 사랑해”(편스토랑)[어제TV]

이하나 2024. 4. 2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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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남편과 결혼 5주년을 자축했다.

4월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결혼 5주년을 기념해 주꾸미 파티를 연 이정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9년 4월 7일 결혼한 이정현은 이날 결혼 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이정현의 요청에 주꾸미를 사 온 이정현 남편은 "웬 꽃이야?"라고 결혼기념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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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정현이 남편과 결혼 5주년을 자축했다.

4월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결혼 5주년을 기념해 주꾸미 파티를 연 이정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보다 화려하게 차려입은 이정현은 식탁에 꽃장식까지 준비했다. 2019년 4월 7일 결혼한 이정현은 이날 결혼 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류수영은 “결기(결혼기념일)는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붐도 “꼭 챙겨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정현의 요청에 주꾸미를 사 온 이정현 남편은 “웬 꽃이야?”라고 결혼기념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아내, 딸과 앞치마를 맞춰 입은 남편은 수술을 집도하듯 섬세하게 주꾸미를 손질했다. 그 사이 흥이 올라 춤을 추는 딸 서아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남편이 주도적으로 손질한 주꾸미를 본 이정현은 “자기가 주꾸미 제일 좋아하잖아.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해 먹이려고 했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정현은 “신혼 초에는 결혼기념일이면 스테이크 같은 거 해 먹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 한다. 그냥 주꾸미. 얼큰하게 한국식으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참나물을 넣은 주꾸미 샐러드, 라조장을 넣은 주꾸미 삼겹살, 주꾸미 연포탕 등으로 남편과 둘만의 파티를 했다. 이정현이 케이크를 들고 나오자 “우리 벌써 5주년이야?”라고 물었다. 이정현은 “우리가 벌써 5주년인데 뭘 또 특별하게 해. 그냥 이렇게 맛있는 거 해서 먹는 거지”라면서도 내심 서운함을 드러내자, 남편은 “나는 선물 있는데?”라고 용돈 봉투를 건넸다.

그러나 봉투에는 용돈 대신 남편이 몰래 써둔 편지가 있었다. 이정현은 “자기야. 아직도 나한테 편지 써?”라고 말한 뒤 입꼬리가 올라갔다. 편지에는 ‘사랑해 정현아. 우리가 결혼식을 올린지 벌써 5년이 됐어. 앞으로 5년, 10년 그 이상의 시간도 엄마 아빠로서 부부로서 가족 모두를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존경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항상 건강하자. 늘 고맙고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고, 이정현은 크게 감동했다.

그때 이정현은 “자기야. 나 얼굴 뭐 달라진 거 없어?”라고 물었다. 유부남 이연복 셰프, 붐, 류수영, 이상엽은 덩달아 긴장했다. 이정현이 손가락으로 힌트를 주며 계속 “티 안 나?”라고 묻자, 이상엽은 “잠깐만 너무 어려워. 내가 지금 숨 막힐 것 같다”라고 괴로워했다. 류수영도 “잠시 무호흡 왔다”라고 공감했다. 남편이 달라진 점을 발견하지 못하자, 이정현은 “볼터치하고 섀딩도 했어. 자기가 알아야지 누가 알아”라고 서운해 했다.

이정현이 “더 예뻐 보이지 않아?”라고 묻자, 남편은 “원래 예뻐”라고 답했다. 이 모습을 본 붐은 “왜 이렇게 고장 났나”라고 지적했다. 이정현은 “자기야. 나랑 사느라 고생이 많아”라고 한숨을 쉬었다. 8년 차 남편 류수영은 “수없이 이 상황을 겪어 봤는데 정답은 없다. 제일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눈빛이 흔들리면 안 된다. ‘어제보다 더 예쁘다’라고 하고 넘어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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