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22㎏ 빼도 햄 몸매에 공식 사과, 박나래 47㎏ 찍고 뱃살 실종(나혼산)[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장우가 최선을 다했지만 완벽하지 않은 몸매에 사과했다.
4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3회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를 맞이해 4개월 준비 기간 끝에 보디프로필 촬영을 하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팜유가 한 명씩 등장할 때마다 무지개 회원들은 깜짝 놀랐다. 작년 12월 29일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장우가 "내년엔 팜유즈가 살을 뺀다"고 발표한 뒤로 4개월간 다이어트에 매달려온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모두 홀쭉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들은 모이자마자 몸무게부터 체크했다. 먼저 초록 패딩 시절 108㎏까지 나갔다가 달리기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했다는 이장우는 현재 86㎏였다. 3개월 만에 22㎏를 감량한 것.
이장우는 초록 패딩 당시엔 위장병에 당뇨 초기였다며 "병원에서 몸이 너무 안 좋으니 '감량을 심하게 하지 마라, 포기하라'고 했다. 지방을 갑자기 많이 빼면 쓰어질 수도 있다고. 지금은 좋아졌다"고 건강을 자랑했다.
발까지 살이 빠진 박나래는 53.7㎏에서 47.7㎏가 됐다. 정확하게 6㎏를 감량한 박나래는 "과체중 갔다가 경도비만 갔다가 처음으로 적정이 떴다. 제가 허리 사이즈를 30까지 입었더라. 좀 작은 건 32까지. 지금은 25, 26 입는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박나래 리즈짤 그때 몸무게가 47㎏였는데 그 리즈 몸무게를 13년 만에 탈환했다"고 밝혔다.
팜유 대장 전현무도 선방했다. 85㎏였던 전현무가 71.7㎏로 13.3㎏ 감량에 성공했다는 말에 코드쿤스트는 "내가 더 돼지다. 지금 73㎏다"라며 전현무의 변화를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보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겨드랑이 제모까지 인생 처음으로 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후 본격 보디프로필 촬영에 들어가고 박나래는 첫 컷만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라톱만 입은 박나래는 무보정임에도 불구하고 복근이 선명하게 보였다. 박나래는 놀라는 반응 속 감격해 눈물까지 보였다. 박나래는 "1월 1일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2월에 목수술하고 한 달 동안 운동하지 말라는 거다. 내 자신이 너무 화가 났다"며 이번 사진으로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장우는 위기를 맞이했다. 박나래보다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어 긴 회의 끝에 의상 교체를 하게 된 이장우는 상의탈의를 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이장우를 본 전현무와 박나래는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간 햄같은 이장우에 무지개 회원들은 모두 웃음을 참기 위해 필사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장우는 "죄송하다 제가 하자고 해놓고. 노력 많이 했다"고 사과했다. 박나래가 "네 몸이 죄라도 돼?"라고 위로하는 가운데 기안84는 "아까 본 스팸 주먹 김밥이 생각난다"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태프들은 서둘러 이장우의 몸에 셰이딩을 해주다 못해 대책회의를 하더니 재킷을 긴급 투입했다.
이장우의 몸은 "진짜 뺐든가 '초록 패딩'이었어야 한다", "너무 어중간하다"는 평을 받았다. 현장에서도 이장우에 대해서 스태프들은 회의를 멈추지 않았고 이장우는 "웃고 있지만 속이 타들어갔다. 이 자리에 와서 말씀드리지만 죄송하다. 더 뺐으면 참 좋았을 텐데. 물론 너무 잘 찍어주셨지만 조금 더 지방을 걷어냈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거듭 사과하고 아쉬워했다.
전현무도 처음으로 잃어버렸던 장골을 찾으며 만족할 만한 A컷을 뽑아냈다. 이어 두 명씩 유닛 촬영까지. 10시간 넘게 촬영을 하며 실시간으로 말라가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팜유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주에는 팜유의 보상 만찬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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