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이탈리아서 인기폭발 국위선양, 안정환 “대단해”(선넘패)[어제TV]

서유나 2024. 4. 2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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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의 이탈리아 현지 인기가 안정환까지 뿌듯하게 만들었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당대 예술가들의 성지인 피렌체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도 인정하는 이탈리아의 가장 예쁜 도시.

이병헌은 관객 대부분이 이탈리아 현지인인 것에 감사를 표한 뒤 박수갈채 속 올해의 배우상과 피렌체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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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병헌의 이탈리아 현지 인기가 안정환까지 뿌듯하게 만들었다.

4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31회에서는 권성덕, 줄리아 부부가 이탈리아 피렌체를 소개했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당대 예술가들의 성지인 피렌체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도 인정하는 이탈리아의 가장 예쁜 도시. 안정환과 이혜원은 "베네치아도 가야 하지만 무조건 피렌체 가야 한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피렌체가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신혼시절 자주 찾던 곳이기 때문. 안정환의 "거의 매주 갔다. 그때는 신혼이었으니 하루 쉬는데 매주 갔다"는 말에 이혜원은 "저희가 신혼 여행을 못 갔다. 약속을 했다. 그러면 매주 쪼개서 이탈리아 곳곳을 가겠다고. 그랬는데 피렌체만 좀 자주 갔다"고 설명을 더했다. 부부는 피렌체의 예술적인 분위기를 칭찬하며 또 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 속 권성덕은 피렌체 대성당 등을 소개하던 중 "피렌체에서 조심할 게 있다"며 '그림 사기단'에 대해 경고했다. "그림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갑자기 그림을 바닥에 깔아놓는다. 사진 촬영하다가 모르고 밟으면 그때 돈을 내라고 한다. 돈 안 주면 진짜 때리려고 한다"고.

프랑스 출신 파비앙은 프랑스에도 있는 수법이라며 "(그림 들고) 어깨를 (일부러) 부딪치고 뭐 묻었다고, 그림을 망쳤다고 돈 내라고도 한다. 그러면 속수무책"이라고 또 다른 수법도 전했다.

이어 피렌체 대성당이 보이는 히든 스폿 미켈란젤로 광장도 소개한 권성덕, 줄리아 부부는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며 피렌체 거리를 걸었다. 그러다가 어디론가 들어가려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발견했다. 이혜원은 "이탈리아 사람이 줄 서는 거 흔하지 않은데"라며 이를 흥미롭게 바라봤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던 건 바로 '피렌체 한국 영화제'였다. 피렌체 한국 영화제는 매년 피렌체에서 열리는 큰 행사중 하나로 2003년 소규모로 시작한 것이 한국 영화 위상이 높아지며 유명 배우와 감독도 참석할 정도로 발전한 행사였다. 박해일, 송강호, 정우성, 이정재 등이 그간 해당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었다.

'미스터 선샤인',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여러 작품들의 팬들이 모인 자리. 봉준호 감독, 송강호, 이병헌이 올해 영화제 참석 예정이었다.

그리고 권성덕은 이병헌의 실물을 보는 데 성공했다. 이병헌은 관객 대부분이 이탈리아 현지인인 것에 감사를 표한 뒤 박수갈채 속 올해의 배우상과 피렌체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이에 안정환과 MC들은 "대단하시다", "자랑스럽다", "멋있다"며 감탄을 거듭했다.

그러던 중 이병헌에게는 한 여성 팬이 전한 편지 한 장이 도착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속 명대사(?)를 부탁한 것. "꽁치 꽁치"라는 유쾌한 대사를 읽는 이병헌에 현지 팬들이 환호를 보내자 MC들은 "현지팬들이 이걸 다 알고 계신다"며 신기해했다.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는 "(이병헌이) 인기 많다"고 현지 인기를 증언했다. 축구선수로서 이탈리아에 거주해 본 안정환은 "열기가 진짜 대단하다"며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야 한다. 모든 게"라며 그 어느 때보다 뿌듯해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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