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음식 늦었잖아" 침 뱉은 배달기사…비행기서 '벌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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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영상은 음식점 사장이 음식을 조금 늦게 준비했다는 이유로 배달 기사에게 폭행당한 사건입니다.
두 번째는 비행기에서 드러누운 여성 때문에 이륙이 지연된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750만회를 돌파했고, '좋아요'도 36만개 이상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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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음식점 사장이 음식을 조금 늦게 준비했다는 이유로 배달 기사에게 폭행당한 사건입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발생한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제보자 A씨는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배달 기사가 '음식을 빨리 달라'고 재촉하더니 음식을 받고 출발하기 전 욕설을 했다"며 "욕을 듣고 저도 기사에게 전화해서 같이 욕설했다. 그랬더니 기사가 가게로 돌아와 헬멧을 던지고 목을 가격하는 등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얼굴에 가래와 침을 두 차례 뱉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배달 기사는 A씨도 공격적인 말투를 사용했다며 "가게 입구에서 동시에 멱살을 잡았다"고 쌍방 폭행을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비행기에서 드러누운 여성 때문에 이륙이 지연된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남부에서 이륙하려던 비행기에서 한 여성이 드러누운 채 일어나지 않아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머리·목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똑바로 앉아달라는 승무원의 요청에도 "좌석 옆자리까지 예매했으면 된 것 아니냐"며 눕기를 고집했습니다. 공항 경찰이 "협조해 주지 않을 거면 내려야 한다"고 경고했음에도 여성은 "내가 장애인이었어도 똑바로 앉으라고 했겠냐"며 이륙을 지연시켰습니다. 이 여성이 경찰, 승무원들의 지속된 설득으로 2시간30분 만에 똑바로 앉으면서 겨우 비행기가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영상은 러닝머신 위에서 선보이는 슬릭백입니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요즘 MZ가 러닝머신 타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습니다. 러닝머신이 빠르게 움직이는 탓에 일반 슬릭백보다도 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동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750만회를 돌파했고, '좋아요'도 36만개 이상 받았습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태권도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허경영도 이마를 탁 칠 수준의 공중부양", "와 이게 된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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