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지원 박차…8조원 규모 추가 군사지원 발표

이윤희 특파원 2024. 4. 2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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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의회에서 해외안보지원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자 우크라이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안보지원이니셔티브(USAI)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패키지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국가안보추가경정예산 자금을 이용한 것으로 우크라이나의 방공, 화력, 포병을 강화하고 미국이 이전에 투입한 역량을 유지하기 위한 장비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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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지원 이틀 만에 60억달러 패키지
[워싱턴=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26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60억달러(약 8조268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4.04.2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의회에서 해외안보지원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자 우크라이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위한 60억달러(약 8조2680억원) 규모의 새 안보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여곡절 끝에 의회를 통과한 우크라이나 안보지원 예산에 지난 24일 서명하고, 곧장 10억달러 규모의 군사지원을 내놨다. 그리고 이틀 만에 추가로 군사지원 패키지를 마련한 것이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안보지원이니셔티브(USAI)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패키지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국가안보추가경정예산 자금을 이용한 것으로 우크라이나의 방공, 화력, 포병을 강화하고 미국이 이전에 투입한 역량을 유지하기 위한 장비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 시스템과 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NASAMS), 서방 방공·미사일·레이더시스템과 호환을 위한 장비, 고속기동포병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2주년을 맞이한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이러한 지원 방안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미 국방부 주도로 50여개국이 화상으로 참가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소 7개의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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