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vs민희진에 등 터진 르세라핌, 쏘스뮤직 “실명 거론 깊은 유감”[전문]

이하나 2024. 4. 2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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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측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에 유감을 표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4월 2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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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르세라핌 측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에 유감을 표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4월 2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하며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쏘스뮤직은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악성 게시물에는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 밝히며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 4월 25일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를 하이브 첫번째 걸그룹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하이브가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대표는 르세라핌이 나오기 전까지 ‘민희진 걸그룹’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뉴진스를 홍보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관시키는 과정에서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됐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쏘스뮤직과 민 대표간 R&R 논쟁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다.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쏘스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입니다.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쏘스뮤직 법적 대응 계정을 통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을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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